[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하반기를 맞아 크루즈업계가 다양한 일정을 공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하와이, 호주, 뉴질랜드, 바하마, 캐리비안 등 겨울시즌 NCL크루즈 일정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크루즈 컨셉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CL)에서 겨울에 떠나면 좋은 크루즈 일정을 제안한다.
먼저, 이번 겨울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한국의 계절과 반대인 호주/뉴질랜드 일정을 특별히 운항하기 때문이다.
NCL의 호주/뉴질랜드 일정은 일정에 따라 길이와 기항지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일정으로는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시드니에서 출발하여 멜번, 타즈매니아, 웰링턴, 오클랜드 등 한국인에게 인기 높은 호주/뉴질랜드 지역의 관광지를 모두 포함해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NCL크루즈의 전세계 독점 운항 노선일정인 하와이 일정 역시 겨울이면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아후섬을 출발해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 하와이 4개 섬에 기항한다.
빅 아일랜드의 코나와 일로에서는 정박없이 운항하며 마우이와 카우아이에서는 1박동안 정박해 기항지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호놀룰루는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의 볼거리가 있다. 마우이섬은 하와이제도에서 하와이 다음으로 큰 섬으로 경치와 기후가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기항지중 한 곳이다. 드라이빙 코스, 이아오계곡주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빅아일랜드 힐로는 화산국립공원을 직접 방문해 하와이에서만 볼 수 있는 용암지대를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주 수/금/일 마이애미에서 출항하여 리조트 스타일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스트럽 케이, 바하마, 나소 등을 기항하는 3박 ~ 7박의 다양한 바하마 크루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시즌 인기 일정이다.
스타 크루즈, 페낭출발 푸켓·끄라비 일정 발표
스타 크루즈의 슈퍼스타 리브라호는 2016년 9월 23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을 모항으로 1박 해상 크루즈와 일요일 출발의 페낭 – 푸켓 – 끄라비 – 페낭의 3박 일정을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슈퍼스타 리브라호에는 700개 이상의 세련된 선실은 물론, 최신식의 가라오케 라운지, 야외 수영장 등의 다양한 선내시설 그리고 동남아시아 전문 레스토랑 ‘스파이스’에서부터 서양식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포시즌스’까지 다양한 다이닝 공간에서 수상경력에 빛나는 스타 크루즈의 쉐프들이 하루 최대 6번까지 음식을 제공하여 승객들을 보다 즐겁게 한다.
먹는 즐거움에 더해 슈퍼스타 리브라호에는 선내 엔터테인먼트, 레져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다.
특히 매일 밤 열리는 쇼 중에서도 프랑스 파리에서 온 Alain Dupont가 선사하는 놀라운 마슐쇼 ‘One in a Million’은 놓치면 안될 엔터테인먼트 쇼이다.
또한 가족 크루즈 여행객들을 위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마 파티와 게임이 선내 곳곳에서 열리고, 피자만들기, 케이크 꾸미기 등 아이들이 배우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주니어 크루져 프로그램’ 역시 마련돼 있다.
3박 일정의 경우, 동남아시아의 인기 관광휴양지인 태국의 끄라비와 푸켓 관광의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끄라비는 아름다운 해변, 석회암 절벽, 정글숲 등 특별한 자연환경이 있어, 동굴, 폭포 등 생태관광을 하기에 뛰어난 관광지이다. 또한 다른 기항지 푸켓 역시 에매랄드 빛의 바다에서의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