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국내호텔 1위는 ‘호텔 마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트래블맵 사이트 자체 빅데이터 분석(호텔 분야 DB) 통해 2016년 상반기 국내/해외호텔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국내호텔 1위는 호텔 마누, 2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3위 시타딘 해운대 부산, 4위 씨마크 호텔, 5위 스테이비 명동 호텔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호텔 1위로 선정된 호텔 마누는 3성급호텔로 서울역 인근, 퇴계로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지로 이동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알려진 곳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송도를 대표 하는 호텔로 인천대교와 송도 센트럴파크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트립어드바이저, 아고다에서 한국의 대표 호텔로 선정 된 바 있다.
작년에 해운대에 오픈한 시타딘 해운대 부산의 경우 레지던스 호텔 시설로 해운대해수욕장 물론 멀리는 광안대교까지 멋진 뷰를 볼 수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호텔 중 하나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호텔 예약 순위 1위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일본 오키나와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쉐라톤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로얄 오키드 호텔 괌, 홍콩 YMCA 샐리스버리가 차지했다.
해외호텔 1위로 선정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 옥상 수영장에서 멋진 싱가포르 도심을 구경하면서 수영 할 수 있어 SNS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호텔로 알려져 있는 곳 중 하나다.
아울러 2016년 상반기 가장 많이 호텔 예약한 도시를 분석 결과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인천, 제주, 강릉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도시 통계로는 싱가포르, 괌, 도쿄, 후쿠오카, 시드니로 뒤를 이었다.
트래블맵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의 이동이 편리한 호텔이나 부띠끄 호텔 예약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지방에서는 수영장,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객실 뷰가 멋진 특급 호텔 중심으로 호텔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의 경우 저비용 항공(LCC)을 타고 저렴한 가격대 떠날 수 있는 도시에 예약이 집중되고 있어 지역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호텔을 선호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