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정진운과 빈지노 멕시코의 무대는 ‘카리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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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 정진운과 빈지노 멕시코의 무대는 ‘카리브해’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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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테 석회동굴, 코주멜, 무헤레스 미리 엿보기
정진운과 빈지노의 멕시코 촬영은 과달라하라, 테킬라 등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멕시코 중부 지역과 바야돌리드, 코주 멜, 이슬라 무헤레스, 칸쿤 등 카리브 해와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동남부 지역에서 진행됐다. 사진 출처/정진운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KBS2 ‘수상한 휴가'는 배우 김강우와 임형준의 그린란드가 전파를 탔다. '수상한 휴가’그린란드 편은 스타들이 도전한 빙하 트레킹과 물개잡이 등이 소개되며 배우들의 인간적 매력과 어우러졌다.

수상한 휴가는 이색체험을 TV 화면을 통해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체험을 기회를 제공하면서 인기가 높다.

한국인 신혼부부들이 인기 신혼여행지인 칸쿤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바다는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칸쿤관광청

‘수상한 휴가’의 다음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멕시코를 무대로 방영될 예정이다. 복면가왕에 빛냈던 정진운과 힙합신의 강자 빈지노가 멕시코 카리브 해를 배경으로 펼칠 여행기가 기대를 모은다.

칸쿤은 휴양지이다. 한국인 신혼부부들이 인기 신혼여행지이지만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6월이나 9월이라면 홀복스(Holbox)섬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최대 15m의 크기를 자랑하는 고래상어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고래상어들은 온순해서 함께 수영을 해볼 수 있다.

망그로브 습지를 카약을 타고 탐험하거나, 말을 타고 하는 생태여행, 마야문명 시대 젊음의 샘으로 여겨졌던 얄라우 샘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다. 음식으로는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하다. 랍스터 피자는 특히 유명하다.

세노테는 지하 석회 동굴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경이로운 동굴 속에 호수가 펼쳐진다. 사진 출처/멕시코관광청

세노테(cenote)는 지하 석회 동굴이다.  석회암층이 함몰된 지하에 지하수나 빗물이 고인 동굴 샘으로 유카탄 반도에 발달되어 있다. 세노테 사물라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경이로운 동굴 속에 호수가 펼쳐진다.

신비로운 광선이 동굴에 빛을 비추면 천국의 샘인 듯 녹색의 물이 일렁인다. 마야인들이 그 옛날 성스러운 곳을 삼고 종교의식을 행했던 지하 세계이다. 호수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은 물이 담겨 있다.

이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할 수 있도록 했는데 샘의 바닥이 얕게 보이지만 실제 깊이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다. 박쥐의 날개 소리도 들릴 만큼 태초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그대로 아름다운 지하 동굴의 샘은 신비롭기만 하다. 

조용하고 크리스털처럼 맑은 바다는 코주멜을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이자 스노클링 명소로 만들었다. 사진 출처/멕시코관광청

코주멜 (Cozumel)은 멕시코 카리브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섬 중 하나다. 유카탄 반도 해안의 섬으로 마야인들이 종교의식을 행하던 곳이었다. 마야 멸망 이후 무역기지로 사용되어 지금도 수입항으로 기능하고 있다.

코주멜 섬 서부 해안은 길고 백사장이 펼쳐진다. 조용하고 크리스털처럼 맑은 바다는 코주멜을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이자 스노클링 명소로 만들었다. 초보자나 프로 다이버들일 모두 찾아오는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매일 두 곳씩 방문한다 하더라도 수개월이 소요될 정도다.

칸쿤 북쪽으로부터 6km 떨어져 있는 이스라 무헤레스는 바다가 깨끗하고 따뜻한 곳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많아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름이 높다. 사진 출처/멕시코관광청

이스라 무헤레스(Isla Muheres)는 스페인어로 ‘여인의 섬’이란 뜻이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 섬을 찾았을 때 해변에 흙으로 빚은 수많은 여인 조각상으로 인하여 그 이름을 붙였다. 길이 8km 너비 1.5km면적의 섬은 칸쿤 북쪽으로부터 6km 떨어져 있다. 

바다가 깨끗하고 따뜻한 곳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곳이다. 이 섬 역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많아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름이 높다. 섬주민들은 스쿠버다이빙이나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한다. 

스노클링, 짚라인 타기, 돌고래와 수영, 카약, 다이빙까지 다양한 액티비티의 메카인 이스라 무헤레스의 엘가라폰 해양공원. 사진 출처/멕시코관광청

섬북쪽 끝에 있는 여행자 페리 선착장에서 내린 후 섬은 중심부로 이동하면 숍과 레스토랑 바들이 있는 타운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골프 카트, 자전거, 택시 등의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엘가라폰 해양공원은 유명한 해변이 있고 수영하기 좋은 곳이다.

스노클링,  짚라인 타기, 돌고래와 수영, 카약, 다이빙까지 다양한 액티비티의 메카다. 이곳의 등대는 작은 마야 사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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