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행차 공약한 왕세자, ‘구르미’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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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행차 공약한 왕세자, ‘구르미’ 박보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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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정문이자 육조거리의 중심, 광화문 이벤트 펼쳐질까
'구르미' 3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의 개인사와 관련하여 그의 상처가 심도 있게 그려지는 한편 라온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출처/ KBS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박보검 주연의 KBS2 궁중 로맨스물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왕세자의 광화문 행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보검은 ‘구르미’가 시청률 20%를 넘으면,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에서 팬 사인회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은 바 있다.

30일(화)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3회가 전 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오른 1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박보검의 공약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치열한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쟁에서 타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스피디한 내용 전개 덕이 크다.

지난 ‘구르미 그린 달빛’ 1, 2회에서는 라온(김유정 분)이 내시가 되는 과정이 실감나게 그려져 시청자의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3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의 개인사와 관련하여 그의 상처가 심도 있게 그려지는 한편 라온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광화문에서 팬 사인회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은 바 있다. 사진 출처/ 서울시

광화문은 조선에서 가장 큰 궁궐인 경복궁의 정문으로 조선시대 중앙관청이 있던 육조거리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광화문은 중후장대한 구조에 섬세한 건축술이 결합되어 그 자체로 당당한 데다 북한산을 등에 지고 있어 그 위용을 따를 건축물이 없다고 일컬어진다.

광화문 세 칸의 궐문 가운데 가장 높이 솟은 칸이 임금이 행차하는 문으로 천정에는 주작도가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 질곡의 역사 가운데 광화문도 적지 않은 수난을 겪었는데 1927년 일제에 의해 해체되었던 적도 있다. 광복 후 철골 시멘트로 임시 복원해 놓았던 것을 4년의 복원공사 끝에 2010년에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박보검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 3요소라 할 수 있는 극본, 연출, 배우 삼박자가 잘 맞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KBS

박보검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 3요소라 할 수 있는 극본, 연출, 배우 삼박자가 잘 맞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벼움과 진지함 사이를 오가며 날로 흥미를 더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더위가 물러간 초가을 밤, ‘구르미 그린 달빛’이 국민의 친근한 벗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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