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은 ‘맛있는 녀석들’이 먹방을 펼친 연안부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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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은 ‘맛있는 녀석들’이 먹방을 펼친 연안부두에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3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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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를 기죽이는 ‘곁들이 찬’ 우리도 도전해볼까
맛있는 녀석들이 찾아간 연안부두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일대로 제주도를 비롯해 서해안 일원의 섬까지 운행하는 여객선들이 출항하는 곳이다. 사진 출처/ 연안부두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연안부두를 찾아 먹방을 펼쳤다. 횟집의 주인은 회! 그러나 8월 26일(금)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네 명의 맛있는 녀석들이 도전한 음식은 ‘곁들이 찬’. 일명 스끼다시라고 하는 곁들이 찬은 메인 메뉴에 딸려 나오는 부록으로 인식되는 면이 크지만 이날만큼은 주인공이었다.

맛있는 녀석들 네 멤버는 컨베이어벨트라도 탄 듯 끊임없이 밀려 나오는 반찬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곁들이 찬은 4인용 식탁을 다 채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이층으로까지 겹겹이 쌓였다.

맛있는 녀석들 네 멤버는 컨베이어벨트라도 탄 듯 끊임없이 밀려 나오는 반찬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 출처/ 맛있는 녀석들 79회 방송 캡처

전복내장으로 끓인 전복죽, 암수 색깔이 다른 홍합탕, 뼈째 썰어낸 붕장어, 쫄깃한 식감의 개불,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드는 전어회, 야들야들한 가리비, 빨판의 힘이 좋은 낙지회, 바다 향이 짙게 배어 나오는 해삼 등이 바다내음 폴폴 풍기는 해산물 곁들이 찬이 대거 등장했다.

연안부두에 면한 횟집이라 그때그때 해산물을 공급받기에 늘 신선한 곁들이 찬을 손님상에 내놓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만으로도 보통 사람은 배가 불러 더는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인데 다시 2차 곁들이 찬의 공세가 이어져 맛있는 녀석들의 식탐을 부추겼다. 이때 나온 반찬은 곁들이 찬의 터줏대감 콘치즈, 속이 꽉 찬 은행구이, 댓잎 향 솔솔 댓잎밥, 오동통통 낙지호롱구이 등 주로 익힌 찬들이었다.

이날 나온 곁들이 찬은 모두 40가지. 곁들이 찬은 4인용 식탁을 다 채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이층으로까지 겹겹이 쌓였다. 사진 출처/ 맛있는 녀석들 79회 방송 캡처

또한 음식이라면 먹을 만큼 먹어본 ‘맛있는 녀석들’이기에 저마다 곁들이 찬을 먹는 노하우가 있었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뜨거운 콘치즈에 전복회를 넣어 잔열로 익혀 먹는가 하면 커다란 김에 온갖 재료를 넣어 대형 김말이를 만들어 먹는 신공을 보여주었다.

맛있는 녀석들이 해치운 곁들이 찬에 비하면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모듬회는 입가심에 가까웠다. 여기에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매운탕을 먹어야 식사가 완결되는 법! 맛있는 녀석들은 매운탕에 밥까지 말아 먹는 등 이날 놀라운 먹성을 선보였다.

연안부두 일대에는 어시장, 회센터, 선착장, 남항부두, 해양광장, 해수탕 등의 근린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은 바닥 전체를 원목으로 마감한 해양광장.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맛있는 녀석들이 찾아간 연안부두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일대로 제주도를 비롯해 서해안 일원의 섬까지 운행하는 여객선들이 출항하는 곳이다. 사람과 배가 모이는 곳이기에 연안부두 일대에는 어시장, 회센터, 선착장, 남항부두, 해수탕, 해양광장 등의 근린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남항부두는 바다낚시 마니아들의 성지로 약 서른 척의 어선이 정박 중이다.

본능적으로 맛있는 것을 찾아내고, 맛있는 음식도 더 맛있게 제조해 먹는, 맛을 아는 녀석들! 침샘자극, 식욕폭발, 멘탈어택의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오후 8시 Comedy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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