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리치들의 은밀한 휴가, ‘프리한 19’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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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리치들의 은밀한 휴가, ‘프리한 19’에서 공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3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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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상위 1% 부자들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수 억대의 경비가 소요되는 그들만의 휴가여행! 피지에서 몰디브,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수퍼 리치들의 초호화 여행지를 살펴보자.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8월 29일(월) 방영된 ‘프리한 19’, 17회에서는 전 세계 상위 1%에 속하는 상상 그 이상의 슈퍼 리치들의 은밀한 휴가지가 소개됐다. 수 억대의 경비가 소요되는 그들만의 휴가여행! 피지에서 몰디브,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수퍼 리치들의 초호화 여행지를 살펴보자.

1위는 셀럽들의 ‘파티 아일랜드’! 영국의 버진 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이 개인적으로 소유한 섬 ‘네커 아일랜드’는 머라이어 캐리, 자넷 잭슨, 오프라 윈프리,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호하는 파티의 천국이다.

하루 숙박료만 무려 7천만 원이 드는 이곳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려한 UV 조명아래 댄스를 즐기며 노는 나이트 파티가 유명하다.

영국의 버진 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이 개인적으로 소유한 섬 ‘네커 아일랜드’는 나오미 켐벨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의 파티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버진 아일랜드 홈페이지

2위는 그들이 사는 세상 ‘세 번째 집’! 부자들끼리도 다른 부자는 어떻게 사나, 궁금해 서로의 별장을 공유한다고 한다. 3위는 슈퍼리치들의 ‘초호화 먹방여행지’로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뽑혔다. 세라지 레스토랑의 한 끼 식사 값만 무려 22억 원이라고 한다.

4위는 슈퍼 리치들의 하늘을 나는 성! 뒤를 이은 5위는 타는 순간 럭셔리 여행지로 돌변하는 슈퍼 초호화 요트 톱3! 히스토리 서프림(4조 9873억 원), 스트리트 오브 모나코(1조 2천억 원), 이클립스(미사일방해시스템 장착)가 세계 최고의 슈퍼 요트로 뽑혔다.

6위는 슈퍼 리치들의 반전 취미 생활! 7위는 갑부들의 저렴한 휴가! 빌 게이츠는 가족들과 일주일 휴가를 보내는 데 55억 짜리 요트를 빌렸다고 한다. 그의 총 자산 83조에 비하면 껌값.

갑부들의 저렴한 휴가! 빌 게이츠는 가족들과 일주일 휴가를 보내는 데 55억 짜리 요트를 빌렸다. 요트에서 휴가를 즐기는 젊은 부자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8위는 영국 왕세손 부부가 묵은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위치한 오두막 ‘마카타우리롯지’!

9위는 만수르도 못타는 초럭셔리 기차로 규슈 지역을 순회하며 음식, 온천, 자연을 즐기는 것이 목적인 크루즈트레인 나나쓰보시인규슈(ななつ星in九州 - 세븐스타즈)열차. 추첨을 통해 탑승객을 선정하며 3박4일에 1500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10위는 허가 없이 못 가는 로얄 아지트! 스웨덴 ‘칼 필립’ 왕자의 신혼여행지인 피지의 ‘라우살라 섬’은 슈퍼리치들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 섬의 주인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의 공동창업자인 디트리히 마테쉬츠로 그는 라우쌀라 섬에 피지 최초 7성급 리조트를 지었다고 한다.

피지는 태고의 원시를 느낄 수 있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2개의 큰 섬과 32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라우쌀라 섬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데 예약 고객에 한해 경비행기가 공항으로 마중 나간다. 라우쌀라 섬 4km에 이르는 해변에는 단 25개의 빌라만 존재하는데 일단 입성만 하면 골프, 해변승마, 세일링, 윈드서핑 등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다.

한편 피지는 태고의 원시를 느낄 수 있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2개의 큰 섬과 32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11위는 스웨덴 왕족의 0순위 휴가지, 스웨덴의 유카스야르비 아이스호텔!

11위를 차지한 스웨덴 왕족의 0순위 휴가지, 스웨덴의 유카스야르비 아이스호텔! 해마다 컨셉이 달라진다. 사진 출처/ 유카스야르비 호텔

12위는 슈퍼리치들의 휴가의 조건! 밀월 마니아로 소문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2014년 2월 휴가를 위해 몰디브를 방문했다. 사우디 국왕은 몰디브에서 한 달간 묵을 숙소로 리조트 세 곳을 빌렸는데 대여료로 약 320만 달러를 지불했다.

몰디브 여행은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것으로 100여명의 경호원이 대동했다고 한다. 세 채 중 한 채는 경호원의 숙소로 쓰인 셈. 한편 몰디브는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휴양의 나라로 인도양 중북부, 스리랑카 남서쪽에 위치한다.

힐튼 그룹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밀월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피지의 완딩이 아일랜드는 1인용 섬으로 그녀는 피지의 완딩이 아일랜드를 통째로 빌렸는데 이 섬에는 모두 3채의 객실이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완딩이 아일랜드

여기 또 한 사람의 밀월 마니아가 있으니 힐튼 그룹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 그녀는 피지의 완딩이 아일랜드를 통째로 빌렸는데 이 섬에는 모두 3채의 객실이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 완딩이에 상주하는 두 명의 셰프까지 오로지 패리스 힐튼과 그녀의 연인만을 위해 존재했던 셈이다.

또 다른 밀월여행지로 스페인 이바자 섬 인근에 위치한 타고마고 섬이 거론됐다. 2013년 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가레스 베일은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약 5억 4800만 원에 타고마고 섬을 일주일간 빌렸다. 결국 베일은 그녀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고 한다.

JSA는 한반도 내 유일한 유엔·북한 공동경비지역으로서 남북한의 행정관할권 밖에 있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13위는 오마바 대통령을 비롯해 유투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 등 외국 셀럽들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방문하는 안보관광지 판문점, DMZ! 판문점 회담장을 중심으로 지름 800m의 공간이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으로 묶여 있다. JSA는 한반도 내 유일한 유엔·북한 공동경비지역으로서 남북한의 행정관할권 밖에 있다.

14위는 어느 흔한 외국인의 한국 여행! 싱가포르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설악산을 등반하고, 자전거로 경주를 돌았다고 한다.

15위는 유럽 왕실이 사랑한 섬 ‘엘류세라’! 16위는 슈퍼리치들의 조용한 휴식처, 사막 호텔! 17위는 세계 부자들의 별장 전쟁이 벌어지는 하와이! 마크 저커버스의 별장이 있는 카우아이 섬과, 빌 게이츠가 결혼식을 위해 통째로 빌렸던 라나이 섬 등이 소개됐다.

17위를 차지한 세계 부자들의 별장 전쟁이 벌어지는 하와이! 마크 저커버스의 별장이 있는 카우아이 섬의 전경.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18위는 리치 키드의 별스타그램! 수퍼 리치 2세들이 병당 100만 원 가까이 하는 최고급 와인 돔베라 한 병씩을 손에 들고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개인 SNS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19위는 상위 1%만 즐기는 레저스포츠! 유명 셀럽들이 찾는 섬, 네커 아일랜드에서는 일주일 대여료로 약 2700만 원이 드는 수중 항공기 ‘네커 님프’를 타고 논다고 한다. 그밖에 하루 대여료로 500만 원이 드는 경주용 보트도 부자들의 레저 스포츠로 인기다.

한편 진행자인 전현무는 자신도 허세 여행 경험이 있다며 “튀김이 먹고 싶어서 1박2일로 일본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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