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 뉴스=최승언 기자] JTBC의 비정상 회담에서 소개된 바 있는 인도의 왕궁열차는 꿈의 여행이 현실 세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기차여행이다.

인도의 이국적인 경관 속으로 달리는 기차가 드러내는 것은 어떤 설명보다도 훨씬 더 감명 넘치는 독특한 아름다움이다. 설화와 동화처럼 신비함으로 가득한 나라는 ‘바퀴달린 왕궁’ 앞에 속살을 드러낸다.

인도 서북부 7박 8일 기차 여행을 지금 떠나보자. 침실, 욕실, 레스토랑, 도서관, 스파센터까지 갖추어 그 자체로도 놀라운 볼거리로 가득한 바퀴달린 왕궁은 이동수단이자 숙소이다.  

아그라의 타지마할, 자이살메르의 모래 언덕, 우다이푸르의 로맨티즘, 야생호랑이가 사는 라탐보르, 자이푸르의 역사, 생기 넘치는 수도 델리 등 매일 새롭고 매력적인 목적지를 향해 럭셔리한 기차여행이 진행된다.

라자스탄과 아그라의 현기증을 일으킬 만큼 이국적인 광경 속으로 여행자들을 안내할 때 인도의 풍광은 천변만화한다.

바퀴달리 왕궁은 인도의 전성기 왕들을 모시던 정중함과 첨단 시설을 갖추고 최고의 편안함으로 여행자를 왕처럼 대한다. 라자스탄 관광개발청의 설명에 따르면 왕궁열차는 라자스탄 왕 구라라트와 식민지 총독이 여행할 때 사용하던 왕국의 마차를 닮아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왕궁답게 중세 인도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객실 시설은 현대적인 외관과 궤를 같이하며 고급스러움을 선보이고 있다. 각 객실마다 우아한 가구와 실크 커튼, 나무 조각 패널, 수공예로 완성한 조명기구 등이 빛을 발한다.

편안하게 베딩한 침대와 현대적인 욕실도 여행자에 최고의 편안함을 더해준다. 편안한 설비 외에도 우아함을 갖추어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트레인으로 손꼽힌다. 객실과 별도로 두 개의 독특한 레스토랑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바와 스파은 물론이고 라운지 객차도 운영한다.

‘마하라자’와 ‘마하라니’는 두 개의 차내 레스토랑의 이름이다. 이곳에서 바퀴달린 왕궁을 대표하는 인도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컨티넨털과 오리엔트 전통이 어울린 매혹적인 맛이 라자스탄 요리와 어울린다. 기차에서는 기념품 숍도 운영한다.

여행이 끝날 때 쇼핑을 달리는 왕궁열차에서 해보자. 고객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인도 기차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된다. 감히 따라할 수 없는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퀴달린 왕궁은 빈틈없는 서비스로 인도 전통 환대와 예절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왔다.

고급여행자들의 욕구를 잘 이해함으로서 세계 곳곳의 고급 열차 중에서도 군계일학의 기차로 인정받고 있다. 왕궁열차가 많은 국가 및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것은 과거의 매력과 새로운 세계의 첨단 서비스와 기술을 조합하여 가장 멋진 여행을 수행해 왔음을 있음을 입증한다.

왕궁열차는 매월  4차례 또는 5차례  수요일에 출발한다.  9월 출발일은 7일 14일 21일 28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