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지 ‘인천’ 돌아보고 환절기 영양보충은 ‘부평 맛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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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지 ‘인천’ 돌아보고 환절기 영양보충은 ‘부평 맛집’에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2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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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고아 만든 ‘누룽지 닭백숙’, 식중독 걱정 없어 가족 외식에 인기
인천국제공항은 그 자체로 많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지만, 인근에 을왕리 해변, 무의도 해변 등 청정 여행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과 함께 주말 여행지로 인천이 주목받는 가운데 부평 맛집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인천은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항구가 발달해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체크인 카운터만 270개에 달하는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와 서비스를 자랑한다.

인천국제공항은 그 자체로 많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지만, 인근에 을왕리 해변, 무의도 해변 등 청정 여행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비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가족끼리 들를 만한 명소가 많다.

부평공원은 1997년까지 군부대였던 곳을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녹지로 조성,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출처/ 부평공원

인천의 주변 문화권인 부평은 지리적으로 철마산과 만월산을 축으로 초록의 물결 속에 침잠하기 좋은 휴양의 도시다. 특히, 부평공원은 1997년까지 군부대였던 곳을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녹지로 조성,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부평은 유구한 역사와 풍물, 문화가 꽃피는 문화도시로 인천국제공항, 철도, 고속도로 등 국내외 연결 광역 교통망과 첨단산업 및 유통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식산업기반 구조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부평역, 부평시장역 인근은 맛집 등 상가가 밀집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부평 내에서도 별미 맛집을 꼽자면 부평역 인근의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을 들 수 있다. 사진 제공/ 인천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

한편, 부평역, 부평시장역 인근은 맛집 등 상가가 밀집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부평 내에서도 별미 맛집을 꼽자면 부평역 인근의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을 들 수 있다. 최근 들어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이 인기를 끄는 것은, 지난 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날음식을 피하는 추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을의 문턱에서 따뜻한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주요한 이유다.

부평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 맛의 비결은 김성옥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요리솜씨에 있다. 사진 제공/ 인천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

직장인 사이에서 회식 장소로 인기가 많은 부평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 맛의 비결은 김성옥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요리솜씨에 있다.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 주방장의 할머니였던 고 김성옥 여사는 경주에서 꽤나 알려진 요리사인데 김성옥 할머니가 안 계시면 행사가 취소될 정도로 음식 솜씨가 뛰어난 분이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닭요리는 숙성이 중요한데 인천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만의 숙성 비법이 있다고 한다. 부평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의 닭고기가 식어도 맛있는데 이는 할머니께 전수 받은 비법으로 요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이나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직접 만든 누룽지가 닭백숙을 별미요리로 만든다는 것이다.

도심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누룽지는 부평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의 자랑이다. 사진 제공/ 인천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

인천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에서는 조미료를 쓰기보다 천연재료인 인삼, 대추, 잣, 마늘 등을 사용하여 닭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다. 인천 맛집 ‘윤가네 누룽지 닭백숙’의 경우 룸이 10개에 달하며 그 중 최대 24명까지 수용가능한 방이 있어 부평 회식의 명소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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