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포천,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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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포천,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9.03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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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여행지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포천은 자연과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제공/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청량한 가을 여행지로 찾은 포천의 ‘이동 갈비 맛집’, ‘우목정’에서는 수제 갈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포천은 자연과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알콩달콩 사랑이 가득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여기저기 보고 싶은 것 많고 세상 구경이 신기한 어린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가족 여행코스, 친구들끼리 함께하는 우정 여행 등 모두가 만족할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허브 테마 공원,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모든 즐거움과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출처/포천 허브아일랜드

약 420,000㎡의 부지 위에 펼쳐진 허브 테마 공원,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모든 즐거움과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허브 아일랜드에서는 무엇보다 아기자기한 재미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관으로 찾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허브 아일랜드의 묘미는 어둠이 내리면서 시작된다.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지며 그 순간 주변은 마법에 걸린 듯 동화 나라로 변한다. 아름다운 조명 빛과 어우러지는 허브 아일랜드는 들뜬 연인들의 발걸음과 감탄사가 묻어나며 낭만이 함께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다.

포천 아트밸리는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폐채석장을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사진은 가을을 맞은 포천 아트밸리의 천주 호. 사진 출처/포천 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는 자연환경이 파괴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폐채석장을 포천 시에서 국내 최초로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매표소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과감히 도보를 택했다면 10여 분쯤 언덕을 올라야 한다. 언덕길 위에는 주말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과 천문과학관이 있으며, 전망대, 조각공원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포천 아트밸리의 하이라이트 천주 호는 오묘한 물빛과 기상천외하게 절단된 암석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면 천주 호를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포천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은 아프리카 문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수집한 유물, 예술작품, 민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출처/ 포천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

포천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은 아프리카 문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수집한 유물, 예술작품, 민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프리카 공연, 전시, 축제를 통해 오감으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흥미와 재미를 더한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다. 조각공원과 예술체험존, 야외공연장, 공예품전시실, 아프리카 벽화 둘레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포천 가볼 만한 곳, 여행코스로 찾기 좋은 곳은 포천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평강식물원, 베어스타운, 산사원 등이 있어 여행 취향과 일정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동 갈비' 하나로 포천의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 ‘우목정’은 매일 사용되는 갈비 전량을 손수 작업한 갈비를 사용하며, 마치 계곡에서 갈비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제공/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포천 하면 떠오르는 포천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이동 갈비'. 이 '이동 갈비' 하나로 포천의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 ‘우목정’이 있다. 이곳은 공장에서 나오는 갈비를 쓰지 않고 매일 사용되는 갈비 전량을 손수 작업한 갈비를 사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손수 작업한 수제 갈비는 뛰어난 육질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갈비는 갈빗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생갈비와 자체적으로 제조한 비법 양념에 재워 5일 이상 숙성시켜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양념갈비가 있다.

전국의 다양한 맛집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된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은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먹는 갈빗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야외 바비큐장에 물놀이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두어 마치 계곡에서 갈비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특히, 포천 이동 갈비 맛집, ‘우목정’은 300여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서 마음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 부담 없이 즐겨 찾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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