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윌 스미스가 꼽은 가고 싶은 여행지 ‘몰디브’
상태바
‘수어사이드 스쿼드’ 윌 스미스가 꼽은 가고 싶은 여행지 ‘몰디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9.0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환상의 섬나라, 신혼여행지로 각광
윌 스미스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한 행동을 펼치는 배우 중 하나로 최근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악당 ‘데드샷’ 역할을 맡아 화려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사진 출처/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 샷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 8월 30일(화) 영국항공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가고 싶은 여행지’로 몰디브를 꼽았다. 윌 스미스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한 행동을 펼치는 배우 중 하나로 최근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악당 ‘데드샷’ 역할을 맡아 화려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번 인터뷰는 영국항공이 진행한 75번째 VIP 독점 인터뷰로 영국항공은 ‘수어사이드 스쿼드’팬을 위해 항공기 AED 3030과 AED 3830을 영화 촬영지인 토론토와 LA까지 직항으로 운항 중이다.

또한 이번 인터뷰에서 윌 스미스는 함께 여행하고 싶은 배우로 ‘캡틴 부메랑’ 역의 제이 코트니를 꼽았다. 그 이유로 “즉흥적이고 자유로우며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친구”인 것을 들었다.

윌 스미스가 선택한 몰디브는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인도 남단, 인도양 중북부에 위치한다. 섬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워터 코티지가 있어 몰디브의 상징이 돠고 있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윌 스미스가 선택한 몰디브는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인도 남단, 인도양 중북부에 위치한다. 몰디브만의 특징인 아톨(Atoll)은 수십 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섬을 이룬 것으로 섬과 섬 사이에는 라군(Lagoon)이라 불리는 얕은 바다가 자리 잡고 있다. 라군에는 수많은 산호초들이 있어 파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 늘 수면을 잔잔하게 만들어준다.

몰디브를 찾은 휴양객의 상당수가 이 라군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찰랑찰랑한 상태를 유지하는 얕은 바다에는 각양각색의 산호초 외에도 다양한 수종의 어류가 서식해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몰디브에서는 일반 바다에서는 구경이 어려운 바다거북이나 초대형 가오리 만타(Manta)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늘 찰랑찰랑한 상태를 유지하는 얕은 바다에는 각양각색의 산호초 외에도 다양한 수종의 어류가 서식해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이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처럼 아름다운 몰디브가 안타깝게도 점점 가라앉고 있어 여행 마니아들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몰디브는 평균 해발고도가 2.5m인 키 작은 섬인데 최근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해수면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는 중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50년 내 몰디브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거라는 비관적인 예측도 내놓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이 서둘러 몰디브를 방문 중이다. 이 세상에서 몰디브처럼 신혼부부에게,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해양스포츠 마니아에게 골고루 사랑받는 여행지는 없을 것이다.

바다에 떠 있는 워터 코티지는 몰디브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수상가옥이면서 객실에서 바로 해변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떤 워터 코티지 안에는 바닥창이 있어 바다를 들여다볼 수도 있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인기 여행지인 만큼 몰디브에는 크고 화려한 리조트가 다수 들어서 있다. 그중 바다에 떠 있는 워터 코티지는 몰디브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수상가옥이면서 객실에서 바로 해변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대한항공에서 몰디브 말레까지 주 3회 직항 편을 운항 중이며 총 소요 시간은 8시간 30분이다. 그밖에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싱가포르 에어라인 편을 이용할 수 있다. 시차는 우리와 4시간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