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 동반한 가족이 가볼 만한 10월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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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 동반한 가족이 가볼 만한 10월 축제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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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불꽃놀이 보는 행사 등 다양하게 마련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민대통합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10월 15일∼16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나눔국민운동본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9월 하순까지 이어지던 더위가 물러가고 한낮에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각 지자체와 단체가 각종 축제를 통해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에 열리는 축제 중 어린이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 가볼 만 한 축제를 무엇일까.

우선 8일 밤 7시부터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명실상부한 가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긴팔 옷을 준비하고 돗자리와 우산, 기다리는 동안 볼 영화를 다운 받아 가는 것이 좋다. 자리는 화장실 가까운 곳으로 잡아야 도중에 당황할 일이 없다.

15일과 16일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열린다. “나눔에 반(頒)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약 66개 기관이 참여하며,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다.

행사 첫날 개막식과 홍보대사 팬사인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기관에 전달하는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가 KBS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인디밴드 6개팀이 현장대결을 펼치는 나눔인디밴드대전이 열린다.

16일에는 참가비 일부를 기부하는 자전거 나눔라이딩 행사와 참여단체 재능기부 공연, 나눔과 화합의 응원대제전이 이어진다.

인기 연예인 농구단 ‘진혼’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을 통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김연우,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로 행사를 마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근대 문화유산과 덕수궁이 자리 잡은 중구 정동 일대를 둘러보는 정동야행도 10월 28일과 29일 예정돼 있다. 영국·캐나다 대사관과 배재학당, 이화학당, 정동제일교회 등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소를 둘러보고 거리공연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10월 10일~16일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서울억새축제가 열리며, 지방에서는 1일~16일 진주 남강 유등축제, 2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도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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