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음 솔 내음 가득’ 솔 향기길 축제 8일 개막
상태바
‘바다내음 솔 내음 가득’ 솔 향기길 축제 8일 개막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10.04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기대회, 음악회, 공방 체험 등 볼거리·즐길 거리 풍부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인 솔 향기 길에서 오는 8일부터 이틀간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 ‘솔 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제공/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인 솔 향기 길에서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 ‘솔 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 향기길 1코스에서 걷기대회와 각종 체험행사, 예술공연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솔 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바다내음, 솔 내음 가득한 솔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제2회 솔 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4km와 6km 등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솔 향기길 걷기대회와 함께 △솔 향기길 황금 솔방울 줍기 △솔 향기길 명소 인증 샷 촬영 △솔 향기 엽서 보내기 등 몸과 마음을 모두 만족하게 해주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솔 향기길 음악회 △지역 농·특산물 특판장 △공방 체험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 대회 참여를 원하는 군민 및 관광객은 축제 홈페이지(http://solfestival.co.kr) 또는 전화(041-672-9930)로 신청하면 되며, 축제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한다.

한편, 솔 향기 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이다.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 향기 길은 탁 트인 서해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태안을 다시 찾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