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돌직구 보자’ 세인트루이스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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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돌직구 보자’ 세인트루이스 필수코스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29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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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아치 찾아 카디널스 부시 스타디움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 상징이라면 세인트루이스의 상징은 단연 게이트웨이아치다. 그 높이가 자유의 여신상의 두 배에 달한다. 사진출처/Visit St. Louis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세인트루이스’는 미시시피강과 미주리강이 합류지점에 자리 잡은 미주리 주의 허브다. 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나눌 때 기준이 되며 미국 동부와 서부의 양쪽으로 가는 관문도시라 해서 ‘게이트웨이 시티(Gateway City)’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서부개척 시대 건축물로서 세인트루이스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는 세인트루이스의 스카이라인을 가로 지르는 제퍼슨 내셔널 익스팬션 메모리얼(Jefferson National Expansion Memorial)지역에 세워졌다.

서부개척 시대 건축물로서 세인트루이스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는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도심과 미시시피 강, 미주리 강까지 펼쳐지는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사진출처/Visit St. Louis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 상징이라면 세인트루이스의 상징은 단연 게이트웨이 아치다.  그 높이가 192m로 자유의 여신상의 두 배에 달해 도시 어디서나 눈에 띄는 건축물이다.

루이지애나를 매입하여 서부개척의 기반을 마련한 토머스 제퍼슨(Tomas Jefferson)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의 꼭대기까지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도심과 미시시피 강, 미주리 강까지 펼쳐지는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카디널스는 홍관조를 의미하는데 이 지역에는 실제 홍관조가 많이 서식해서 선수들이 주홍색 스타킹을 신었던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사진은 부시스타디움 내부. 사진출처/Visit St. Louis

무엇보다 이 게이트웨이 아치가 부시스타디움과 가깝다는 사실이 한국인 여행자들을 기쁘게 한다. 일본을 평정하고 세인트루이스에 둥지를 튼 오승환의 활동 무대이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900년부터 ‘카디널스’란 이름을 사용해왔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카디널스는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을 평정하고 세인트루이스에 둥지를 튼 오승환의 활동 무대인 부시스타디움은 벽돌로 장식한 복고풍 외관이 웅장하다. 수용인원은 4만 6861명이다. 사진출처/Visit St. Louis

2000년대에 들어서는 현재 부시스타디움 개장 첫 해인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금자탑을 남겼고 2011년에도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카디널스의 전설의 선수는 스탠 뮤지얼이다.

1941년 이후 22시즌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31, 475 홈런, 24차례 올스타 선정, 리그 MVP 3회를 기록한 선수다. 오승환이 이 명문 구단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를 기대해 본다.

카디널스는 홍관조를 의미하는데 이 지역에는 실제 홍관조가 많이 서식해서 선수들이 주홍색 스타킹을 신었던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새로운 부시스타디움은 벽돌로 장식한 복고풍 외관이 웅장하다. 수용인원은 4만 6861명이다.

세인트루이스 여행자들에게 ‘미주리 보태니컬 가든’은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다. 사진출처/Visit St. Louis

또 하나 세인트루이스 여행자들에게 ‘미주리 보태니컬 가든 (Missouri Botanical Garden)’은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다. 1859 년에 설립 된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으로 센트 루이스 도심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약 320만㎡의 대규모 식물원인 이곳에는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의 정원과 박물관 그리고 이 식물원의 기증자인  헨리 쇼가 살았던 주택인 타워 글로브 하우스(Tower Glove House) 등이 있다.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는 가든 내부는 걸어서 구경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작은 기차가 돌아다닌다. 이국적인 가든이라 결혼사진을 촬영하는 경우도 많다. 천천히 걸어서 돌면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미국인들이 금을 찾아 서부로 이동하던 서부 개척시대 세워진 바실리카 대성당. 사진출처/Visit St. Louis

인구 30만 명의 도시 세인트루이스에서 여행자들이 가볼 만한 곳은 하나만 더 고른다면 옛 성당인 바실리카 대성당이다. 미국인들이 금을 찾아 서부로 이동하던 서부 개척시대 세워진 성당이다.

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하고 환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벽면에 성화들을 걸어두었고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그리스도의 상을 정면에 배치하고 있다. 이 역사적인 장소는 웨딩촬영이 종종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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