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휴 개천절 앞두고 단거리 해외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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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휴 개천절 앞두고 단거리 해외여행 인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9.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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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 목적 패키지여행 선호, 하와이·다낭·사이판 인기
개천절 연휴에는 지난해 대비 더 많은 여행객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권 판매가 70% 넘게 증가한 홍콩의 야경. 사진 제공/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나고 2주 만에 올해의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 연휴가 다가왔다. 특히 3일의 연휴가 끝나면 내년 설날까지 특별한 연휴가 없어 마지막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로 공항은 다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모두투어가 발표한 여행객 통계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에는 지난해 대비 더 많은 여행객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개천절 연휴는 지난해 한글날 연휴에 비해 10% 내외의 패키지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양 목적의 여행지와 짧은 시간으로 여행할 수 있는 개별도시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와이는 장거리 지역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배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일본의 대마도 또한 부산발 선박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최근 동남아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다낭과 남태평양의 사이판,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등 대부분 3일에서 4일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단거리 휴양지가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권 판매는 지난해 대비 20% 성장을 보이며 패키지여행 성장을 웃돌았다.

특히나 일본지역 항공권판매가 50%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상반기 지진여파로 여행객 이탈이 심했던 후쿠오카지역의 항공권 판매가 97% 성장한 점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홍콩이 73% 대만이 45% 등의 성장을 보이며 개별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는 연휴 첫날인 10월 1일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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