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시즌 시작하는 ‘노르웨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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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즌 시작하는 ‘노르웨이’로 출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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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북극광, 사미족 전설엔 ‘소리내는 빛’
'북극광'으로 불리는 오로라. 오로라가 관측되는 지역을 "노던 라이트 오벌" 또는 "오로라 오벌"이라고 한다. 사진 제공/노던노르웨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겨울에만 오로라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오로라 시즌이 시작되는 것은 8월부터입니다.” 25일 노던노르웨이 관광청 에브게니아 에고르바(Evegenia Egorova) 씨는 노르웨이에 대한 새로운 정보라며 8월에 오로라가 나타난다고 알렸다.

에고로바씨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오로라 시즌은 8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므로 늦가을부터 초봄에 빈번하게 나타난다. 오로라가 관측되는 지역을 ‘노던 라이트 오벌’ 또는 오로라 오벌이라고 부른다.

노던 노르웨이의 자연경관. 노던라이트오벌 지역 중에서 가장 기후가 온화하다. 사진 제공/ 노던노르웨이관광청

북극광을 라틴어로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즉 ‘북극의 새벽’이라는 뜻이다. 이 신비로운 빛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이 담겨 있다. 사미 족은 이들을 들을 수 있는 빛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북극광이 실제로 소리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노던노르웨이는 바로 이 북극광이 나타나는 지역대에 속해 있다. 캐나다 아이슬란드 스코트랜드 북쪽 지역도 북극광을 볼 수 있으므로 오벌 지역대이다.

노던 노르웨이는 ‘오로라 오벌’ 중에서도 오로라가 나타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일반적으로 새벽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오히려 저녁 6시부터 밤 1시까지 사이에 목격될 가능성이 더 높다.

사미족이 소리나는 빛으로 부르는 북극광. 북극광을 라틴어로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라 한다. ‘북극의 새벽’이라는 뜻이다. 사진제공/ 노던노르웨이관광청

드물게 초저녁 나타나거나 새벽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집중되는 시간대는 10시부터 11시 대이다. 노던 노르웨이가 오로라 여행지로 꼽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온화한 기후 때문이다.

흔히 노르웨이가 추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9월에도 평균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없다. 오로라 오벌 지역에서도 가장 기온이 온화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뿐 아니다. 하늘에 쾌청해 오로라를 관측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노던 노르웨이다.

노던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보려면 투어 프로그램에 조인하는 방법이 좋다. 오로라가 나타나는 지역을 찾아 머물면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약 80%에 달한다. 오로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사미족의 썰매. 노던노르웨이에서는 사슴이 끄는 썰매 외에도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도 유명한 액티비티 중 하나다. 사진 제공/ 노던노르웨이관광청

이글루에서 숙박하고 개썰매를 타거나 스노우 모빌이나 설피를 신고 설원을 걸을 수도 있다. 오로라 관측지대에 속하는 노던 노르웨이의 스발바르드에서는 겨울이 되면 낮 시간에도 태양 빛을 볼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신비한 자연 현상 오로라를 마주하는데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 진다.  오슬로에서 비행기로 3시간 트롬소에서 4시간이 소요되는 스발바르드는 이 모든 북극 여행의 재미가 집중되는 곳이다. 

스노모빌 사파리를 즐기는 여행자들. 북극광이 관찰하는 밤이 오기전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노던노르웨이 관광청

이 북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행지에는 북극곰이 3천 마리가 서식하고 사람은 그보다 적은 2500명이 살고 있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스노모빌을 타고 사파리를 즐기거나 빙하를 걷는 등 노르웨이의 전형적인 액티비티를 경험하게 된다.

개썰매를 타는 것이 여름에도 가능한 지역이다. 키르키니스는 오슬로에서 비행기를 타면 2시간 만에 도착한다. 겨울에는 매년 눈으로 새롭게 만드는 스노호텔 숙박도 가능하다. 러시아와 국경에서 가까운 키르키니스에서는 겨울에 스노모빌 사파리와 겨울 개썰매 등의 액티비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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