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포천 여행, 마무리는 이동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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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포천 여행, 마무리는 이동갈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9.2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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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거리 많은 베어스타운에서 휴식의 시간을
포천 베어스타운 하면 스키, 골프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계절 전천후 휴양시설을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가 존재한다. 사진 출처/ 포천 베어스타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포천에 다녀오면 어떨까. 포천의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난 뒤에는 맛집에서 영양보충을 하면 딱이다.

포천 베어스타운 하면 스키, 골프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계절 전천후 휴양시설을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가 존재한다. 콘도를 잡아 1박 2일 일정으로 묵어도 좋고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그만큼 위치적으로 서울과 가깝다는 게 베어스타운의 장점이다.

베어스타운 관광 리프트는 스키 시즌이 끝난 후 또 다른 방식으로 슬로프를 즐기는 방법이다. 슬로프 정상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아이들에게 토끼, 양, 닭, 사슴을 직접 만지게 하거나 직접 먹이 주는 체험을 시킬 수 있다. 원한다면 토끼 분양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슬로프 정상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아이들에게 토끼, 양, 닭, 사슴을 직접 만지게 하거나 직접 먹이 주는 체험을 시켜보자. 사진 출처/ 포천 베어스타운

그밖에 전망대가 있는 바람개비동산에서 별 보기 체험,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정상 카페에서 느긋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하산할 때는 잔디 슬로프를 따라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내려 오면 또 다른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선정된 포천 국립수목원은 타 지역 식물원에 비해 자연의 투박한 질감이 살아 있어 좋다. 사진 출처/ 포천 국립수목원

조금 더 정적인 시간을 원한다면 포천 국립수목원에 들러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선정된 포천 국립수목원은 타 지역 식물원에 비해 자연의 투박한 질감이 살아 있어 좋다.

포천 국립수목원 방문은 아이들에게 가지런한 자연이 아닌 제각각 자란 야생 그대로의 나무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재 포천 이동갈비의 최고봉은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로 알려져 있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아이들이 피곤에 지칠 즈음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으로 가족을 안내하자. 현재 포천 이동갈비의 최고봉은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로 알려져 있다. 근 50년 간 영업하면서 변함없는 이동갈비 맛을 이어온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맛의 비결은 15년 묵은 숙성 간장이다.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갖은 채소와 과일을 넣고 간장을 한 번 끓여 식힌 뒤 여름철에는 24시간, 겨울철에는 72시간 갈비를 재기 때문에 간장과 갈비의 어우러짐이 아주 조화롭다.

근 50년 간 영업하면서 변함없는 이동갈비 맛을 이어온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맛의 비결은 15년 묵은 숙성 간장이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갖은 채소와 과일을 넣고 간장을 한 번 끓여 식힌 간장으로 갈비를 잰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여기에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과,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만의 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갈비 맛을 더욱 돋운다.

포천 약수로 만든 이동막걸리 역시 포천에 방문 시 빼먹을 수 없는 메뉴다. 막걸리가 항암 역할을 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 텁텁하면서도 은은한 맛을 내는 이동막걸리는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이동갈비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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