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즐거워진다, 2016 거리예술존 행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9월 21일(수) 저녁 퇴근 길,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시청 앞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졌다. 피에로 분장을 한 마술사가 막대기를 보자기로 바꾸고 입에서 커다란 공을 꺼내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 및 퇴근길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거리공연에 열중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현재 서울 각지에서는 무료 문화예술공연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예술가에게는 넓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즐거움을 제공하는 ‘2016 거리예술존’ 행사로 서울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100여 팀의 예술단이 장터, 거리, 광장 할 것 없이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펼치는 중이다. ‘2016 거리예술존’ 행사는 11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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