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꽃구경만큼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또 있을까. 국내 최대 꽃 축제인 ‘2016 고양가을꽃축제’가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시작하여 여섯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9월 28일(수)부터 10월 3일(월)까지 엿새간 열린다.
야외정원, 실내정원,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2016 고양가을꽃축제’에는 국화, 해바라기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총출동하여 향기 그윽한 축제의 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먼저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광장에 마련된 ‘야외정원’에서는 체험 및 놀이공간인 ‘K-Style 가을꽃향기 정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밖에 어린이들의 동심, 행복, 사랑이 꽃 조형물로 표현된 ‘꽃들아 놀자’ ‘가을 수련 꽃놀이’ 정원,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허수아비 테마 정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포토존 등이 준비되어 있다.
고양꽃전시관 실내전시관에 마련된 ‘실내정원’은 꽃과 함께하는 어린이 놀이 테마정원으로 동화마을 테마존, 놀이터널, 화훼 장식 포토존이 포함되어 있다.
축제의 꽃은 공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어린이 뮤지컬, 캐릭터 갈라쇼, 클래식 콘서트, 마술쇼, 플라워 버블쇼, 벌룬쇼, 바디플라워쇼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그밖에 ‘2016 고양가을꽃축제’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곤충체험, 캐리커처, 전통머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장’이 있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꽃 수상자전거 체험’과 국화, 선인장, 다육, 관엽, 난 등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를 전시 판매하는 화훼판매장 역시 이번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2016 고양가을꽃축제’ 행사는 오전 9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예매 시 성인 4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예매 기간은 9월 25일(일)까지다. 현장권은 성인 기준 6000원이며 ‘7080교복체험’의 경우 1시간에 체험비 1만 원을 별도로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