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꾼 꽃과 나무로 ‘꽃피는서울상’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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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꾼 꽃과 나무로 ‘꽃피는서울상’ 받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9.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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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은 우수사례 내달 10일까지 신청 가능
서울시는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녹화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녹화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연중 마지막 행사로서,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이다.

2013년 첫 시작이래 지난 3년간 진행돼온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그간 생활주변에서 이웃과 함께 한 작지만 의미 있는 도시녹화 사례들을 많이 발굴했다.

실제 도심 속 골목정원, 일명 사랑의 길로 불리는 성북구 북악산로의 ‘정릉마실’, 아파트 내 야생화 식물원, 금천구 한내로의 ‘독산주공 13단지 들꽃모임’, 어두운 골목길을 꽃으로 환하게 바꾼 ‘동대문구 전농로37다길’까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재탄생시킨 생활 속 공간들이 가득했다.

꽃·나무 심은 우수사례 내달 10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피서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로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에 사연과 사진을 담아 접수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만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해도 된다.

이때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는 물론 이에 해당 되지 않더라도 생활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꽃과 나무를 가꾼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인 공모대상은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나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제한이 없으며, 정원 조성, 텃밭 가꾸기 등 꽃과 나무를 심어 푸르게 가꾼 사례면 된다.

서류·현장심사 거쳐 11월21일 우수사례 20개소 발표, 총 3000만 원 상금

시는 10월 중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예비 대상지를 포함 총 50 개소 내외를 선정하고, 10월 말 2차 현장심사와 시민 공개투표를 실시해 최종 우수사례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대상지는 11월 21일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받게 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3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10개, 특별상 1개 등 총 20개의 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0개의 본상 이외에도 1차 서류심사 결과 일정 요건에 부합되는 대상지에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인증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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