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걸으면 생각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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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걸으면 생각나는 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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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도 찾아가는 서울 핫플레이스
강남의 중심지로 다양한 메뉴의 맛집과유명 브랜드 샵이 줄지어 선 신사동 가로수길에도 가을이 성큼다가왔다. 이번 주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에 나서보자.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뉴스] 선선한 날씨 탓인지 강남의 중심지로 다양한 메뉴의 맛집과유명 브랜드 샵이 줄지어 선 신사동 가로수길에도 연인들이 도심의 햇살을 즐긴다.

서울 도심은 지역별로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면서 세계적인 여행지가 된 지 오래다.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싶은 데이트 족이나 외국인 여행자들이 핫플레이스로 꼽은 지역 중 하나가 신사동이다. 특히 신사동 가로수 길은 독특한 메뉴와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콘셉트로 사람들을 모으며 각종 모임 장소와 데이트 코스가 되고 있다.

외국인 여행자들이 핫플레이스로 꼽은 지역인 강남의 중심지, 신사동에 들어선 강남관광정보센터. 사진 출처/강남구청

아기자기한 제품을 판매하는 액세서리숍과, 거리를 수놓는 유명 브랜드들의 현란한 쇼윈도는 사진 촬영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소문을 타고 중국인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등 서울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사동은 신사 숙녀할 때의 그 신사는 아니다. 한강변에 새말과 사평리 있던 두 개의 마을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새말에서 ‘새로울 신’을 따고 사평리에서 ‘모래 사’을 따서 만든 이름이 ‘신사리’였다.

한강 모래벌판에 나루터가 있던 곳이라 개발되기 전에는 서울 시민들의 나들이 갈 때 거쳐 가는 곳이기도 했다. 1970년대 만하더라도 한남대교를 건너면 여유로운 시골풍경이 펼쳐졌고 직장인들은 이곳 영동에 와서 술자리를 하곤 했다.

신사동 가로수 길은 독특한 메뉴와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콘셉트로 사람들을 모으며 각종 모임 장소와 데이트 코스가 되고 있다. 사진 제공/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배러댄비프

일종의 젊은이들의 '해방구' 같은 역할을 담당했던 이 지역으로 지금도 젊은이들이 모이고 있으니 생명력 넘치는 땅의 역할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배추밭과 논길이 있었던 신사동이 80년대 들어서면서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급변하기 시작해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도심 상권으로 부상했다.

신사동 가로수 길에는 직장인들뿐 아니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맛집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삼겹살 요리를 판매하는 맛집 신사동 ‘베러댄비프’다.

베러댄비프는 가로수길 퓨전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사진 제공/신사동 가로수길 맛집,'배러댄비프'

베러댄비프는 가로수길 퓨전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연인들 사이에서는 가로수길 데이트 코스의 핵심 지역으로 유명해졌다.

건물 인테리어는 아방가르트풍으로 꾸며져 있어 내부에 들어온 여행객들이 사진 배경으로 손색이 없다.이 신사동 맛집의 메뉴로는 버라이어티 삼겹살이 가장 유명하다.

수요미식회와 맛있는 TV는 이 버라이어티 삽결살을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의 대표 메뉴로 소개했을 정도다. 수제 막걸리인 리코타 드림은 저녁 시간 인기 메뉴다.

이 메뉴로 인해 가로수길 술집 모임 장소로 부상했다. 신사역에서 가장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이라면 이 강남 맛집 배러댄비프를 찾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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