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마을 즐기고 헤이리 맛집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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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마을 즐기고 헤이리 맛집서 먹고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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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여행자들 주말 나들이... 이국적 풍경 속으로
프로방스 마을은 1996년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미술관 카페 등이 들어섰다. 사진은 헤이리 맛집, ‘하늘물빛정원’의 외관 사진 제공/ 하늘물빛정원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경기도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 찾은 헤이리 맛집은 가을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청명한 가을 기운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이 황금 같은 계절에 수도권에서 외곽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운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외국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파주 헤이리의 프로방스 마을이다. 프로방스 마을은 1996년 프랑스 레스토랑이 생기면서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들어섰고 프로방스 리빙관, 허브관, 패션관, 베이커리, 카페까지 생겨나면서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예술가들의 거주지가 되었다.

프로방스 마을에선 상점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방스 마을내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는 이 지역 도자기 공방에서 제작된 식기를 사용하고 마을의 디자인을 실질적으로 주도한다.

헤이리 프로방스 마을.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체험을 즐기려는 수도권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또 허브 정원은 프로방스 마을의 휴식공간이 되어준다.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기에 수도권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프로방스로 여행하는 이들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목적지로 삼을 만한 곳은 ‘하늘물빛정원’이다.

몸의 기운을 돋구고 입맛을 찾게 하는 보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 헤이리 맛집 '물빛하늘정원'은 네비게이션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93-1을 찍고 찾아가면 된다. 주변으로 임진강이 흐르는 이집에 도착하면 주메뉴는 ‘원조 眞 구복탕’ 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구복탕’은 오골계 1마리, 토종닭 1마리, 문어, 전복, 참소라, 구기자 등 온갖 재료를 흑돼지수육에 넣고 끓여 낸다.사진제공/ 헤이리 맛집,'하늘물빛정원'

‘구복탕’은 오골계 1마리, 토종닭 1마리, 문어, 전복, 참소라, 구기자 등 온갖 재료를 흑돼지수육에 넣고 끓여 낸다. 12가지 한방 재료의 궁합을 맞추면 콜레스테롤 걱정없는 보양식으로 탄생한다. 탕을 끓일 때 옥돌을 넣어서 중금속을 중화하는 등 모든 정성을 다한다.

구복탕 외에도 삼복탕, 오복탕, 칠복탕, 궁중수라탕, 국보탕 등 메뉴들을 특허청에 등록까지 하는 등 맛과 영양을 인정받았다. 메뉴 하나를 더 소개한다면 ‘풍천장어구이’다.

주인만 아는 비법의 양념으로 민물 생선의 비린내를 잡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요리다. 소금구이, 양념구이 두가지 구이 방식은 고객의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 메뉴에 따라오는 수십 가지의 밑반찬은 정갈하다.

하늘물빛정원의 장어 구이 요리. 양념으로 민물 생선의 비린내를 잡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다. 사진제공/ 헤이리 맛집,'하늘물빛정원'

 서비스와 맛으로 고객을 맘을 사로잡는 헤이리 맛집 ‘물빛하늘정원’은 SBS, KBS, MBC 등 지상파 맛집 소개 프로그램과 각종 케이블TV에서 20여 차례 이상 방송이 되었고 지금은 프로방스, 헤이리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보양식의 원조 전문점은 꽃과 나무들로 실내를 꾸몄다.  또 파티션으로 구분한 테이블은 조용하고 차분해서 연인들이나 어른들을 모시는 자리, 가족 나들이에 훌륭한 자리로 손색이 없다. 예약하고 가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식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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