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이나 근거리 여행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해외여행보다는 제주도 일대와 맛집이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경제적인 요인이 여행 풍속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들 인정하다시피 제주도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다. 제주에는 제주 3대 폭포로 꼽히는 천지연, 천제연, 정방 폭포에서부터 제주 최고의 바위인 용두암, 특색 있는 해변인 삼양 검은모래해변, 현지인에게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한라산 등 최고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하는 관광지가 대거 포진해 있다.
여행 관련 통계에 따르면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검색하는 빈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 호텔이나 항공권을 예약하는 비율 역시 지난해 대비 45%나 증가했다.
야외 활동과 더불어 이색적인 제주 맛집 방문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주말을 앞두고 제주 맛집 검색량이 부쩍 느는 가운데 제주 흑돼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흑돼지는 제주 지역 특유의 기후와 풍토에 잘 적응해 육지와는 다른 맛을 지닌 육류로 제주 토속 음식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제주 흑돼지는 특유의 고소한 맛에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피부 미용과 혈관 건강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제주 맛집 ‘광평도새기촌’은 고품질의 제주산 흑돼지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30년 전통의 제주 흑돼지 맛집 ‘광평도새기촌’은 도축장에서 직접 흑돼지를 납품 받기 때문에 중간 유통 과정이 생략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하루 치 판매할 양만 소량으로 수급받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참숯으로 구워 쫄깃하고 고소한 흑돼지의 맛이 살아 있다. 제주 맛집 ‘광평도새기촌’에서는 흑돼지를 먹을 때 제주산 멜젓에 찍어 먹을 것을 권한다. 소금과는 또 다른 제주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단골손님들은 식사 후에 김치찌개 라면국수를 꼭 주문해서 먹는데 이 역시 제주 맛집 ‘광평도새기촌’의 필수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시청 맛집 ‘광평도새기촌’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0~15분 거리로, 여행의 시작 또는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르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