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딱 좋은 ‘가을’, 가볼만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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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에 딱 좋은 ‘가을’, 가볼만한 여행지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9.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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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투어, 걷기만으로 힐링 되는 가을 여행지 추천
일본 동북부, 혼슈섬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는 일본에서도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사진 제공/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내일투어가 아름다운 단풍 사이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일본 아오모리 오이라세 계류 - 수령 천년이 넘는 너도밤나무숲에서 힐링

20일 내일투어에 따르면 일본 동북부, 혼슈섬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는 일본에서도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아오모리에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 아오모리현 토와다시 토와다코반 네노쿠치에서 시작해 야케야마까지 14km 정도 이어지는 오이라세 계류가 그곳이다.

오이라세 계류는 수령이 천년을 넘는 너도밤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룬 곳으로, 도와도 호수의 눈 녹은 물이 사시사철 푸르게 쏟아진다. 가을이 오면 도와도 호수 주변은 붉은 단풍으로 물든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 자체로 힐링을 선사한다.

추천 코스

아케야마 버스 정류장 → 이시게도 → 구모이 폭포 → 조시오오 폭포 → 네노구치 → 도와다 호수 약 14km / 약 4시간 소요

관련 여행 상품 : 오이라세계류 트래킹&온천 금까기 73만9000원~

스위스 체르마트 호수길 - 알프스의 동화 같은 자연을 걷다

체르마트 5개 호숫길은 알프스 영봉 마테호른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스위스적인 루트’다. 사진 제공/스위스관광청

스위스는 전역에 총 6만km에 이르는 다양한 걷기 여행 코스를 보유한 ‘걷기 여행의 천국’이다.

천혜의 경관을 뽐내는 알프스 산과 영롱한 호수, 세련된 도시, 아기자기한 마을을 거니는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다.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에 의해 교통 수단이 걷기여행 코스와 전문적으로 연결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체르마트 5개 호숫길은 알프스 영봉 마테호른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스위스적인 루트’다.

해발 2517km에 위치한 블라우헤르드(Blauherd)에서 시작해 5개의 아름다운 호수를 지나 수네가(Sunnegga)까지 이르는 코스다. 색색깔의 단풍과 함께 수정처럼 맑은 호수를 감상하며 걷는 2시간 여의 걷기 여행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주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추천 코스

블라우헤르드 → 슈텔리 호수 → 그린드예 호수 → 그뤼엔 호수 → 무스이예 호수 → 라이 호수 / 약 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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