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40여 개국의 외국공관과 외국인 거주지가 밀집해 있는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무엇보다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중 엔틱 가구거리는 80여 개 고가구점이 모여 있는 아시아 최대의 가구 특화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테마거리인 퀴논길은 이태원이 퀴논 시와 자매도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명예도로로 베트남에도 이태원 테마 거리가 생긴다고 한다.
또한 관광객 천만 시대에 접어든 만큼 용산구청과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는 대단위 축제를 기획, 이태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오고 있다.
오는 10월 15일(토), 16(일) 양일 간 개최되는 ‘이태원지구촌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문화를 결합한 축제로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각국의 음식전과 풍물전, 800여 명이 참가하는 대단위 퍼레이드, K-POP 콘서트, 세계문화체험관은 이태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먹고 즐기는 ‘소비의 중심지’에서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 중인 이태원에 또 다른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으니 바로 이색 맛집 열풍이다.
전통 뉴욕식 새우요리와 퓨전 새우요리를 판매하는 이태원 이색 맛집 ‘피셔맨즈’의 경우 이태원을 방문하는 젊은 연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굽거나 쪄서 먹던 것이 전부였던 기존 새우요리와 달리 이태원 맛집 ‘피셔맨즈’는 로제퐁듀 쉬림프, 쉬림프 치즈볼, 칠리 쉬림프 관자 등 뉴욕 스타일, 퓨전 스타일의 새우요리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태원 맛집 ‘피셔맨즈’는 뉴욕 출신 셰프가 운영하기 때문에 진정한 뉴욕의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주문 즉시 음식을 만들기에 풍미가 살아 있는 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전통 뉴욕식 새우요리를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것도 이태원 맛집 ‘피셔맨즈’의 자랑이다. 마치 뉴욕의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 듯 이태원 이색 맛집 ‘피셔맨즈’에서 이국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는 것도 주말을 즐겁게 보내는 한 방법일 것이다.
이태원 관광특구를 방문할 때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차량을 가지고 올 경우 녹사평역 인근 용산구청 지하주차장(487대)과 한강진역 인근 한남동 공영주차장(250대)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