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아마존, 에코 투어리즘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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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 에코 투어리즘으로 주목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9.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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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우림 트레킹, 카누 유영 등 관광객 위한 특별 프로그램 마련
최근 에코 투어리즘이 인기를 얻으며 아마존 지역이 페루 내 ‘떠오르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페루 탐보파타 국립보호구 전경. 사진 제공/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페루관광청은 최근 에코 투어리즘이 인기를 얻으며 아마존 지역이 페루 내 ‘떠오르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페루는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아마존 유역으로, 때묻지 않은 자연과 고대 아마존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페루 남동부 마드레 데 디오스(Madre de Dios Region)주의 푸에르토 말도나도(Puerto Maldonado) 지역은 브라질과 볼리비아의 국경 부근에 인접한 페루 남쪽 열대 우림 지역으로 원초적이고 신비로운 열대 우림 환경을 자랑한다.

푸에르토 말도나도 부근 자연 보호구역으로는 마누 국립공원(Manú National Park), 탐보파타 국립보호구(Tambopata National Reserve), 바우아하-소네네 국립공원(Bahuaja-Sonene National Park) 등이 있다.

이 중 탐보파타 국립보호구는 특히 아름다운 자연 절경으로 유명하며, 조류 1300종, 포유류 200종, 나비 1200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동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페루 정부 또한 아마존 보호 구역 기상 변화 및 동식물을 관찰하기 위한 관측소를 설립하는 등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열대 우림 트레킹, 조류 관찰, 캐노피 체험, 카누 유영 등이 있어 아마존 천혜의 자연 환경과 동식물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쿠스코에서 푸에르토 말도나도까지 비행기로 약 30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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