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이스탄불을 유럽 여행의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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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이스탄불을 유럽 여행의 허브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9.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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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터키항공 한국지점장 기자 간담회가져
신공항의 첫 단계가 완공되면 공항의 수용 인원은 연 9,000만 명, 최종 완성 단계에 이르면 연간 1억 5,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이 된다. 사진 출처/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지난 9월 2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터키항공 한국지점장은 터키항공의 '2030년 비전'을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은 여행이다. 여행은 세계를 연결하기 때문이다.“ 터키항공의 무함메트 파티 둘마즈 한국지점장은 여행의 가치를 이렇게 말했다. 서로 다른 국적, 이념, 비즈니스 기회를 하나로 이어주는 것이 여행이며 터키항공이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그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터키항공 한국지점장은 터키항공의 '2030년 비전'을 밝혔다. 사진 제공/터키항공

무함메드 지점장은 “터키 정변을 있었음에도 7월 한 달간 이스탄불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1백만 명이었다.”며 터키가 완전 회복되었음을 강조했다. 터키항공의 위기 대응 능력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사건 당시 터키항공은 신속한 대응으로 6시간 만에 공항을 정상으로 돌려놓았다는 것이다. 테러가 있었던 브르셀 공항이 정상가동에 3일 걸린 것과 비교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유럽에서 가장 젊은 항공사다. 항공기종이 신기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 도입될 항공기들로 더욱 젊은 항공사가 된다. 1933년 단 5 대의 항공기로 시작해 지금 330여 대의 규모로 성장했지만, 서비스와 품질을 개선하려는 의지는 ‘초지일관’ 변함없이 지속해왔다는 의미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사건 당시 터키항공은 신속한 대응으로 6시간 만에 공항을 정상화 함으로써 브르셀 공항이 정상가동에 3일 걸린 것과 비교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전 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 그 결과는 승객 수 증가와 수익률 증가라는 성과를 얻었다. 무함메드 지점장은 또 “올 8월 31일까지를 기준했을 때 환승객이 1,9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비 7.2% 상승한 것으로 이는 터키를 유럽여행을 시작하는 관문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터키항공이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공 운송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터키의 문화 역사 사회적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신공항의 첫 단계가 완공되면 공항의 수용 인원은 연 9,000만 명에 달하게 된다. 최종 완성 단계에 이르면 연간 1억 5,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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