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옷깃에 스며드는 선선한 바람이 여행을 생각나게 하는 가을이다. 설악산이 물들기 시작하면 어느새 파도타기 응원하듯이 온 세상이 색동옷을 갈아입는 때다. 때가 때인지라 여행만 생각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잃어버렸던 감성을 되찾고 싶다면 강원도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담은 호반의 도시 춘천은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고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라면 강원도 춘천 의암호 물레길은 산책하기에 좋다. 자연을 보전한 호수변 도로를 걷거나 나무 카누를 타고 거울같은 호수면에서 노를 저으며 일상 속에서 벗어나 보자.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탁월한 운동신경이 없더라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카누는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스런 풍경이 그림 같다. 호수면에는 하늘의 구름과 산그림자가 비쳐 낭만이 흐른다.
춘천 소양강도 필수 목적지다. 춘천 북쪽에서 북한강에 합류하는 물줄기 소양강에는 1973년 준공된 다목적댐이 들어서 수억 톤의 물을 저장하고 있다.
소양강댐에서 가을 색이 밴 경관을 가슴에 담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인근 선착장에서 약 20여분 배를 타면 천년 역사를 품어 고즈넉한 자태를 지닌 청평사로 들어가는 물길이 시원하다.
춘천맛집도 놓칠 수 없다. 추천맛집으로 특별한 곳을 고른다면 스무숲에 위치하고 있는 대게맛집 ‘게먹고회먹고’가 있다. 바닷가인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한 춘천맛집이 이곳이다. 동해 주문진항, 자체어선을 보유해 당일 잡힌 수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춘천맛집은 가장 싱싱한 맛을 여행객들에게 전달한다.
이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는 영양가 높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다양한 게요리가 나온다. 대게, 킹크랩, 털게, 붉은 대게 등의 재료를 만든 게요리가 이 춘천 맛집의 주메뉴다.
싱싱한 활어회, 물회, 게 뚜껑 비빔밥, 홍게탕, 해산물 등도 완벽한 별미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메인 메뉴에 따라 나오는 ‘딸림요리’들이 푸짐하고 다양한 맛으로 여행자를 행복하게 한다.
춘천 대게맛집 ‘게먹고회먹고’의 모든 요리들은 세트구성으로 한 상에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빙된다. 무엇보다 선주가 직접 공급하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춘천맛집이다. 가격과 탁월한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춘천 현지인들은 물론 춘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춘천맛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