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2박 3일로 가능한 블라디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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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2박 3일로 가능한 블라디보스토크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9.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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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코스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언덕 위의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이글스 네스트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토크 다리. 사진 출처/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유럽 여행 한 번 가려면 일주일은 기본이다. 오가는 것만으로도 3일이 걸리는데, 2박 3일 만으로도 유럽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강원도에서 배를 타거나 인천, 양양, 부산에서 비행기로 갈 수 있어, 하루만 휴가를 내면 유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러시아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감이 매력적인 건축물이 동화 속 세상에 온 느낌이 들게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잠수함, 박물관 등 역사적인 볼거리도 곳곳에 있다.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반나절 정도 걸리는 코스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이기도 해서 하루 더 여유가 있다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까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보는 것도 좋다. 반나절 정도 걸리는 코스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하바롭스크 역시 성모승천 사원, 레닌 광장 등 볼거리가 많다. 바다만큼 넓은 아무르 강의 유람선은 놓칠 수 없는 관광코스.

일정이 더 여유롭다면 내친김에 러시아의 서쪽 끝까지 여행해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 12일 상품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이동하고, 모스크바까지 항공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고속열차로 여행한다.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지루하지 않게 러시아의 매력에 흠뻑 빠질 기회다.

1891년 러시아 마지막황제 니콜라이2세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나, 소련정부에 의해 훼손된 후 2003년에 복원된 블라디보스톡 개선문. 사진 출처/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는 동남아보다 가까운 유럽, 휴가 없이 떠나는 유럽으로 요즘 뜨고 있다. 겨울은 혹독한 추위로 여행하기 힘드니 지금이 최적기다.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일정을 마음대로 만드는 맞춤 여행 모두 가능하니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은 어떨까.

한편, 웹투어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유럽상품팀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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