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의 정원을 한 눈에’ 2016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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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개의 정원을 한 눈에’ 2016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9.29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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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9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서 개최
서울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서 ‘2016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서 ‘2016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작년 ‘서울정원박람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열흘간 87만 명이 방문하는 놀라운 흥행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질과 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선전했다.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정원, 다양한 프로그램, 볼거리 풍성한 전시 등 작년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85개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정원, 월드컵공원에 한가득

평화의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는 85개의 아름다운 정원들이 월드컵공원을 가득 메운다. 사진 제공/서울시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85개의 아름다운 정원들이 월드컵공원을 가득 메운다.

한국과 일본의 화합을 기원하며 초청한 세계적인 정원 작가 야노티의 특별초청 정원, ‘감성을 키우는 서울 시티 가든’ 1개소,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정원 디자이너들의 예술정원 12개소, 국립수목원과 한택식물원 등 국내 최고의 수목원 및 식물원에서 준비한 정원 3개소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아울러 작년에 조성돼 현재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20개의 정원도 올해 다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조성한 황지해 작가의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 정원과 서울 정원 우수 디자인 공모에서 선정된 15개의 독창적인 정원 등도 다시 눈여겨 봐야할 정원들이다.

정원을 가꾸면 좋은점은?

2016 서울정원박람회는 스스로 정원을 가꾸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보는 정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정원을 가꾸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아이디어와 개성을 담은 화분을 만들어, 화(花)목(木)한(?) 가족을 찾는 가드닝 체험 프로젝트 ‘가족화분만들기’, 박람회장의 기존수목과 시설물을 활용해 시민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정원을 만드는 ‘팝업가든 콘테스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일상에서 정원과 자연을 좀 더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요리명장 박효남 셰프와 함께 텃밭정원 작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하고 자신이 만든 음식도 시식하는 ‘정원에 차린 식탁’ 등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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