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색 물든 바다 여행 '통영 맛집'서 마침표
상태바
가을 색 물든 바다 여행 '통영 맛집'서 마침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10.0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신 공원 산책하고 동피랑 벽화 마을서 찰칵
한려 해상국립공원한려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해양과 도서, 육지가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지형경관이 뛰어나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투명한 햇살이 바다까지 가을 색으로 물들이는 이때 통영 맛집을 찾아 미각 여행을 떠나보자.

통영은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은 지역으로 이순신 장군과는 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임진왜란, 한산대첩 등 역사의 흔적을 더듬어 가면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된다.

이순신 공원이나 강구안에 있는 거북선 등에서는 장군의 호국 의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다. 망일봉의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이순신 공원은 통영 바다가 펼쳐진 풍광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통영 예능전수관, 정자(학익정), 잔디광장, 주차장 등이 있다.

망일봉 자락에 조성된 이순신 공원은 이순신 동상 앞으로 전망데크가 만들어져 있어서 푸른 통영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바다로 이어져 있는 오솔길이 있어 산과 어우러진 산책 장소로도 좋다. 사진 출처/통영시

이순신 동상 앞으로 전망데크가 만들어져 있어서 푸른 통영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바다로 이어져 있는 오솔길이 있어 산과 어우러진 산책 장소로도 좋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거제 지심도~여수 오동도에 이르며 통영을 포함해서 거제, 사천, 하동, 남해, 여수 오동도 등 6개 지구로 나누어진다.

전체 면적 535.676㎢ 중 해상면적이 76%를 차지하며, 해양과 도서, 육지가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지형 경관이 뛰어나 매년 30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즐겨 찾고 있다. 한려 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가을 날씨와 함께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피랑 마을의 골목 벽화를 따라 언덕마을을 걷는 것은 통영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사진 제공/통영 맛집, '통영명가'

청정지역 통영은 굴 양식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통영을 찾는 여행자라면 굴 본산지의 먹거리를 놓칠 수는 없다. 통영 중앙시장 맛집을 찾아 통영여행의 방점을 찍어보자.

중앙시장 뒤쪽 동피랑 벽화 마을에 올라가다 보면 강구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린 그림들이 사람들을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이 골목 벽화를 따라 언덕마을을 걷는 통영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동피랑 벽화 마을 입구로 올라는 길에는 “동피랑 맛집” 또는 “통영 맛집”이라고 알려진 ‘통영명가’가 자리하고 있다.

동피랑 벽화 마을 입구로 올라는 길에는 “동피랑 맛집” 또는 “통영 맛집”이라고 알려진 ‘통영명가’가 자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통영 맛집, '통영명가'

굴 요리 전문 통영 맛집, 통영명가는 시청 관광 과에서도 추천하는 통영 맛집으로 여행자들도 알고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다.

동피랑 맛집으로도 손꼽히는 통영명가의 대표적인 메뉴는 굴 세트로 통영 산지에서 채굴한 신선한 굴 맛을 선보인다.

굴 세트를 시키면 나오는 3가지 굴 요리에는 10가지 기본 반찬과 개인별로 선택할 수 있는 식사 메뉴에 생선구이까지 추가되어 나온다. 사진 제공/통영맛집, '통영명가'

굴 세트를 시키면 나오는 3가지 굴 요리에는 10가지 기본 반찬과 개인별로 선택할 수 있는 식사 메뉴에 생선구이까지 추가되어 나온다. 3가지 굴 요리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굴 탕수육과 굴 전, 굴 무침으로 구성된다.

식사메뉴도 다양하다. 굴국밥, 굴 밥, 물 회, 회덮밥, 굴 떡국 등의 메뉴들이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통영명가는 인공 조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동피랑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또한, 반찬 재활용도 엄격히 금하는 통영 중앙시장 맛집으로 믿고 찾을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