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버금가는 코발트빛 해변, 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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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버금가는 코발트빛 해변, 광안리해수욕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9.3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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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밤바다에 나타난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남지현
부산시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수목드라마 촬영 차 부산을 방문한 서인국과 남지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부산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 28일(수) 부산시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수목드라마 촬영 차 부산을 방문한 서인국과 남지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드라마는 ‘쇼핑왕 루이’로 재벌3세 기억상실남과 넷맹 산골처녀의 옥신각신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재벌3세 역을 맡은 서인국과, 산골처녀 역의 남지현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인근 카페거리를 배경으로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으며 시민들은 휴대폰을 들이대며 ‘직찍’에 여념이 없었다.

쇼핑왕 루이의 무대가 된 광안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4㎞의 말발굽형 해안으로 사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사진 출처/ 부산시
광안리 해변이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한 것은 1950년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 출처/ 부산시

쇼핑왕 루이의 무대가 된 광안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4㎞의 말발굽형 해안으로 사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멸치가 주로 잡히던 어촌이었다. 한적하기만 하던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든 것은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수련장소로 사용하면서부터였다.

광안리 해변이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한 것은 1950년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자리 잡았다. 왼쪽으로 수변공원과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지나면 바로 해운대해수욕장과 연결된다. 차분하고 한가한 분위기의 해운대에 비해 광안리는 젊음의 에너지가 넘친다.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잇는 광안대교는 총 길이 7420m의 왕복 8차로로, 복층 구조로 되어 있다. 사진 출처/ 부산시
2003년 개통한 광안대교는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쇼핑왕 루이의 한 장면. 사진 출처/ 부산시

광안리해수욕장과 면한 광안리 카페거리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카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밖에 콩나물해장국 골목, 회센터 등 특색 있는 맛집이 두루 포진해 있다.

여름 휴가철이면 광안리해수욕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야외 상설무대를 통해 인기 연예인의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코발트빛 바다에서는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광안리를 말할 때 광안대교를 빼놓을 수 없다.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잇는 광안대교는 총 길이 7420m의 왕복 8차로로, 복층 구조로 되어 있다. 2003년 개통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오색불꽃이 광안대교 위로 쉼 없이 터지는 광경은 한 폭의 움직이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부산불꽃축제
서인국과 남지현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인근 카페거리를 배경으로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으며 시민들은 휴대폰을 들이대며 ‘직찍’에 여념이 없었다. 사진 출처/ 부산시

10월 22일(토) 부산시 최대 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색불꽃이 광안대교 위로 쉼 없이 터지는 광경은 한 폭의 움직이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에만 40만 명이 광안리를 찾아 불꽃의 대향연을 관람했을 만큼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주연의 MBC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부산시의 협찬·지원을 받아 부산시 주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드라마 방영 시간은 수·목 밤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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