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가 기다리는 호텔, 몸보신에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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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별미가 기다리는 호텔, 몸보신에도 제격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9.3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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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와 갈치 이용한 가을 별미 일품 메뉴 등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일식당 스시조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인 자연송이, 꽁치와 갈치를 이용한 가을 별미 일품 메뉴를 10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사진 제공/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고 생선에 기름이 차올라 ‘식욕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을 맞아 특급호텔들의 별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꽁치와 갈치 요리 선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일식당 스시조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인 자연송이, 꽁치와 갈치를 이용한 가을 별미 일품 메뉴를 10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자연송이, 꽁치와 갈치는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도 풍부해 가을철 몸보신에도 제격이다.

예로부터 신비하고 귀한 버섯으로 알려진 자연송이는 가을 한때만 채취할 수 있어 가을 별미에 빠질 수 없는 재료다. 스시조에서는 자연송이 일품 메뉴로 토기주전자 안에 자연송이 버섯, 새우, 은행, 닭고기, 흰살 생선, 참나물 등의 재료를 담아 쪄낸 도빙무시(일본어로 도빙은 토기주전자, 무시는 찜요리란 뜻)를 내놓는다.

또한 흔히 가을별미 생선으로 ‘전어’를 꼽지만 일본에서는 ‘꽁치’를 꼭 먹어야 한다. 8월부터 10월 사이에 잡히는 꽁치는 지방 함유량이 극에 달해 다른 계절보다 더 고소해서 구워먹고, 스시나 사시미로 먹곤 한다.

그 인기는 도쿄 메구로의 꽁치 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꽁치 축제가 열릴 정도다. 스시조 꽁치 돌솥밥은 살이 오른 싱싱한 꽁치를 살만 발라내 석쇠에서 구운 꽁치구이를 쌀 위에 올린 후 돌솥에 밥을 지어내면 완성. 밥물에 간장으로 밑간을 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완성된 맛을 준다.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긁어 먹는 재미도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는 갈치는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다. 갈치는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등을 고루 갖춰 사람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스시조에서는 제주에서 어획한 1kg 이상 나가는 최상급 은갈치를 요리한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내놓고 있다.

개관 102주년 기념 갈라디너 개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갈라디너에서는 102년의 시간 동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 콜렉션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사진 제공/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울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관 102주년을 기념해 ‘가스트로노믹 런웨이(Gastronomic Runway) 102’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디너는 102년의 시간 동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 콜렉션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형학 총주방장은 콘셉트를 ‘얼티밋 콜렉션 오브 테이스트(Ultimate Collection of Taste)’로 잡았다. 패션쇼 컬렉션에서 한 시즌을 대표하는 개성있는 의상들을 차례로 선보이듯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7개의 레스토랑 주방장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각각의 특징을 살린 7개의 시그니처 메뉴를 와인 등의 다양한 음료와 페어링해 코스로 선보인다.

만찬에 앞서 나인스 게이트 그릴 입구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라운지 앤 바 써클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까나페를 즐길 수 있도록 칵테일 리셉션이 마련되며,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월이 준비된다.

코스는 일식당 스시조의 애피터이저로 시작해, 중식당 홍연의 수프, 이탈리안 비스트로 베키아에 누보의 미들 코스, 라운지 앤 바 써클의 셔벳,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준비한 메인 메뉴에 이어서 베이커리숍 더 메나쥬리의 디저트와 아리아의 비벤떼 커피로 마무리된다.

메뉴의 조리법과 재료, 맛에는 각각의 특성과 개성이 살아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팅과 분위기는 코스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제주 오리엔탈호텔, 커피 1잔 구매시 1잔 무료

제주 오리엔탈호텔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라운지 카페 르시엘(Leciel)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를 한잔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제주 오리엔탈호텔

아울러 제주 오리엔탈호텔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라운지 카페 르시엘(Leciel)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를 한잔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음료는 오리엔탈커피(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유자차, 토마토주스, 키위주스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아사히, 클라우드, 카스, 하이트 등 병맥주와 트레비, 삼다수 등 병음료를 30~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제주오리엔탈호텔 관계자는 “9월 새롭게 오픈한 라운지 카페 르시엘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주오리엔탈호텔은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에 321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특1급 호텔로, 1988년 개관 이후 제주시를 대표하는 호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 객실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하며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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