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에 단풍 들면 생각나는 속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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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 단풍 들면 생각나는 속초 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3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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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 산책이 끝나면 유람선타고 요트타고
청초호. 5㎞에 달하는 호수 변을 따라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보행자도로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기온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임에 따라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설악산 첫 단풍이 드는 때고 동해안의 가을 바다를 바라보며 설악산 맛집이나, 속초맛집에서 미각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인 때가 지금이기 때문이다.

속초는 한 때 포켓몬고의 인기에 이어 설악산 단풍철을 앞두고 있어 주말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속초 여행은 청초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속초맛집 섭마을.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 속초맛집으로서 인기를 누리는 진짜 이유는 메뉴에 있다. 사진 제공/속초맛집 섭마을

청초호에는 1999년 개최되었던 국제관광엑스포 타워와 아치 모양의 청호대교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속초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느낌이다. 바다의 물이 소통하는 호수는 설악의 맑은 물을 바다로 흘러 보낸다.

저녁무렵 속초 시내의 불빛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5㎞에 달하는 호수 변을 따라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보행자도로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중앙시장과 함께 야시장과 노천카페, 야간레포츠 시설도 볼거리다.

속초 섭마을의 대표 메뉴는 섭돌솥밥이다. 섭돌솥밥이란 섭(홍합)을 이용해서 지은 돌솥밥을 말한다. 사진 제공/속초맛집 섭마을

그러나 속초의 최고 여행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속초맛집이다. 다양한 맛집 중에서 속초맛집을 추천한다면 단연 속초 섭마을이다.

설악산 맛집이나 속초중앙시장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섭마을 뒤로는 청초호 호수 놀이공원이 있는데  놀이공원에서 유람선이나 요트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이집을 찾아야 한다. 

섭마을에서 식사를 하면 놀이공원의 입장표를 주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속초맛집 섭마을을 찾으면 맛과 놀이시설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 속초맛집으로서 인기를 누리는 진짜 이유는 메뉴에 있다.

섭돌솥밥이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인 것처럼 해물파전 또한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다. 사진 제공/속초맛집 섭마을

속초 섭마을의 대표 메뉴는 섭돌솥밥이다. 섭돌솥밥이란 섭을 이용해서 지은 돌솥밥을 말한다. 섭은 자연산 홍합을 뜻하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사투리다. 푸짐하게 섭을 넣고 익힌 향긋한 밥은 그릇에 덜어 먹고 돌솥에 물을 부어 불려 숭늉으로 마시는 맛도 일품이다.

두 번째 메뉴로는 섭전을 놓칠 수 없다. 섭전은 섭을 풍부하게 넣은 해물파전이다. 이 해물파전 또한 섭마을을 속초 맛집으로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메뉴다.

해물파전은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인 것처럼 섭돌솥밥 또한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다. 섭전은 비가 오는 날 탁주와 함께 마실 때 더욱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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