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가을옷을 입기 시작한 전국의 산과 들로 떠나는 주말 여행객을 위한 여행코스로 춘천 맛집으로 인기 절정인 춘천을 추천한다.

복잡한 일상과 반복된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수도권과 가까운 곳이면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경치, 특색 있는 맛집, 다양한 즐길 거리 가득한 강원도 춘천을 찾는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무작정 춘천을 찾는 여행객들은 수많은 관광명소 중 어느 곳은 갈까 망설이게 되는데 드라이브코스를 따라 춘천과 근교를 돌아보면 알찬 주말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주말 동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 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춘천의 가장 북단 소양강에 위치한 소양강댐은 북한강 유역의 유일한 다목적 댐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사력 댐으로 총 저수량 29억 톤의 인공 호수 소양호가 있다. 소양호는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과 청평사로 향하는 유람선이 있다. 소양호의 탁 트인 시야와 주변 자연환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청평사는 소양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에 도착해 도보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 소양호를 끼고 뒤에는 오봉산이 병풍처럼 둘러 기암절벽과 바위 봉우리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금은 한창 단풍이 깊어지는 시기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인기여행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봉산 전망대 카페 거리에는 춘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토리니’뿐만 아니라 ‘봄날’,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각각의 카페는 다양한 디자인과 특색 있는 커피와 음식으로 여행객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구봉산 전망대 카페 거리의 야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춘천은 대표적인 관광지답게 여러 먹자골목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스무숲 먹자골목’이 있다. 이곳 춘천 IC 근처 스무숲 일대는 신흥 먹자골목으로 닭갈비부터, 닭강정, 막국수, 해산물까지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서 대표적인 춘천 맛집으로 손꼽히는 ‘게 먹고 회 먹고’가 있다. 이곳의 주메뉴인 대게찜은 부드럽고 두툼한 살이 먹음직스럽고 담백하고 고소한 내장은 밥에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풍미가 가득하다.

게찜과 함께 새우튀김, 꽁치구이, 매생이 전, 젓갈, 미니소라 등 해산물 기본으로 제공되는 곁들이 음식도 푸짐하게 차려지며 제철 활어회도 서비스로 제공돼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춘천 맛집 ‘게 먹고 회 먹고’는 주문진에 자체적으로 보유한 어선으로 매일 새벽 조업한 대게와 해산물을 당일 직송하며 손님상에 제공하는 선주 직판 업체로 수십 년의 유통 노하우를 살려 중간이윤을 줄이고 주변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산물 요리는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