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어떻게 극복해?’ 먹거리로 승부하는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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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어떻게 극복해?’ 먹거리로 승부하는 호텔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2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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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디저트, 일식&중식 프로모션 잇따라
서울신라호텔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이색 디저트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서울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국내 호텔업계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미각 사로잡기에 나선다.

서울신라호텔, 이색 디저트 ‘다쿠아즈 아이스크림’ 출시

서울신라호텔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이색 디저트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다쿠아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폭신한 프랑스의 전통 구움과자로 마카롱보다 단맛이 적어 최근 더 높은 인 기를 얻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다쿠아즈’는 매년 20% 이상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는 인기 제품 중 하나이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는 인기 상품인 다쿠아즈 속에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신제품 ‘다쿠아즈 아이스크림’ 5종을 오는 21일부터 출시한다.

신제품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은 다쿠아즈를 굽고 식힌 후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넣어 폭신하면서 시원한 식감과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이색 신제품이다.

특히 신라호텔은 다쿠아즈의 식감과 맛의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 개발을 위해 총 100번이 넘는 배합과 테스팅 과정을 거쳐, 녹차 앙금, 얼그레이, 초콜릿 브라우니 5가지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일식&중식 프로모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기념해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에서 9월 30일까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제공/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기념해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에서 9월 30일까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다봉에서는 ‘이치고 이치에’ 테마로 코스를 선보인다. ‘이치고 이치에’는 ‘평생에 단 한번의 만남’, 또는 ‘생애에 한번뿐인 일’ 이라는 뜻으로 리브랜딩 후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한 극진한 대접을 의미한다.

런치 코스는 계절 해물 샐러드, 계절 사시미 및 스시, 소고기와 야채튀김, 포항산 청어를 사용한 청어소바, 디저트가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7만9200원이다.

디너 코스에는 제주산 최상급의 옥돔과 대합을 넣은 옥돔대합술찜, 완도산 전복을 삶아 데리야끼 소스로 졸인 전복데리야끼&아게다시도후, 저지방 고단백 생선 도미를 간장 소스에 졸인 도미조림과 대합국이 포함된다. 가격은 12만원이다.

서궁은 ‘희래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희래등은 쉐라톤의 중국어 표기인 동시에 한자 ‘기쁠 희’자가 들어가 쉐라톤 리브랜딩을 통해 새 단장한 호텔을 축하하는 의미다. 경사를 축하하는 의미인 만큼 질 좋은 재료로 넉넉한 양을 선보이되 가격은 낮췄다.

런치 코스는 해물 냉채와 불도장으로 시작한다. 불도장은 죽순, 해삼, 전복 등의 각종 재료와 명주를 넣고 오랫동안 끓여낸 중국 전통 보양식이다. 여기에 자연송이&소고기 볶음, 새우살과 돼지고기살을 뭉쳐 튀긴 금전하병으로 마무리한다. 가격은 7만9200원이다.

디너에는 여름 별미 성게알 요리, 완도산 전복구이, 흑식초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메로찜이 포함돼있다. 가격은 12만원이며, 모든 가격에는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돼 있다.

콘래드 서울, ‘뮤직 & 다이닝 나잇’ 선봬

콘래드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37 Grill & Bar)에서는 오는 28일 목요일 저녁 ‘뮤직 & 다이닝 나잇(MUSIC & DINING NIGHT)’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37 Grill & Bar)에서는 오는 28일 목요일 저녁 ‘뮤직 & 다이닝 나잇(MUSIC & DINING NIGHT)’을 선보인다.

현악 4중주의 40분 라이브 공연과 함께 이날만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는 쉐프 데이빗의 특별한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디너는 총 5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쉐프의 웰컴디쉬로 입맛을 돋운 후, 에피타이저로는 바닷가재와 랍스터 비스큐 에스푸마가 제공된다.

메인 메뉴에 앞서 상큼한 청사과 셔벗을 곁들인 얼그레이 그라니타가 등장한다. 메인 메뉴로는 바닐라 버터로 조리한 바닷 가재와 파마햄으로 감싼 송아지 안심구이가 제공되고, 구운 파인애플, 패션 프룻 무스와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뮤직 & 다이닝 나잇은 9만9000원(1인 기준, 세금 포함)이며, 3만 원을 추가할 경우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뮤직 & 다이닝 나잇’은 매달 마지막 목요일마다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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