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악재에도 해외여행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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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악재에도 해외여행객 급증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7.1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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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하와이 여행객 급증...여름성수기 최대 인파
국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 수가 패키지 12%, 항공권 44%, 호텔 33% 증가했다. 사진 출처/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긴 기자] 경기 침체와 테러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객이 전년 대비 매월 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여름 성수기 기간인 7~8월과 9월 추석 연휴에 최대 해외여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지 중 코타키나발루는 5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사진 출처/ 말레이시아 관광청

모두투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 수가 패키지 12%, 항공권 44%, 호텔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과 일본의 경우 테러와 지진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잠시 주춤했으나 상반기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해외여행객 수는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이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하와이가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으며 ‘미주지역’이 2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남태평양, 일본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 중 중국의 청도와 서안 지역은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코타키나발루 인기에 힘입은 말레이시아, 호주, 하와이 등의 중장거리 지역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뒤쫓았다. 일본 지역은 지난 4월 지진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오사카의 성장률 상위에 랭크되는 등 여전히 인기 지역임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개별여행의 인기가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권과 호텔 판매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5%, 33% 성장하며 패키지 성장을 능가했다.

특히 지진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본지역의 항공권 판매가 지난해 대비 두 배 넘게 성장했으며 호텔판매도 30% 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도 호텔판매가 두 배 성장하며 개별여행지로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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