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한국행 가능성 제기
[트래블바이크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였던 페데리코 마케다(25·카디프 시티)가 K리그로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축구 에이전트 관계자에 따르면 "맨유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마케다가 최근 K리그 입단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리그 명문 팀들이 마케다에 관심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마케다는 2007년 맨유에 입단해 2008~2009시즌 1군으로 승격했다. 2009년 4월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전서 결승골을 뽑아 단숨에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퇴)도 ‘마케다가 맨유의 미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케다는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강렬한 데뷔전 이후 슬럼프가 찾아오며 기량이 정체했다.
결국 마케다는 맨유에서 퇴출당했고 삼프도리아, 퀸즈파크 레인저스,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카디프서 뛰고 있다.
마케다는 지난 7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미래’ 래쉬포드에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빅클럽에서 성공하려면) 필사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자신을 향한 기대에 귀 기울여서도 안 된다. 운(부상)도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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