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초복 여행은 ‘맛집’에서 보양을!
상태바
‘포천’ 초복 여행은 ‘맛집’에서 보양을!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7.1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떨어진 기력과 체력을 회복할 좋은 기회
포천은 맛과 멋이 함께하는 여행지로 다양한 명소와 맛집이 자리해 있다. 사진 출처/ 포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더위에 지친 여름 포천 맛집 보양식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는 17일 초복이 다가오면서 건강을 챙기는 이들을 위해 추천할만한 여행지 ‘포천’을 소개한다.

포천은 맛과 멋이 함께하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서울 근교에 자리한 덕분에 1박 2일 편안한 여행을 원한다면 포천만큼 좋은 곳도 드물다. 산천 호수, 운악산, 백운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이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식물원, 수목원을 활용한 캠핑장 및 애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포천은 서울 근교에 자리한 덕분에 1박 2일 일정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사진 출처/ 포천시

또한 포천의 다양한 먹거리는 복날을 맞아 체력보충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당하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장어구이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떨어진 기력과 체력을 회복하곤 한다. 특히 쇠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웰빙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

쇠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청소년의 성장발육 촉진과 수험생, 노인의 보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깻잎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소까지 보충돼 더욱 좋다.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집은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주 메뉴다. 사진제공/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

포천 맛집으로 유명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은 쇠고기를 이용해 이동 갈비를 선보인다. 몸에 좋은 쇠고기는 손길과 보관에 따라 그 맛과 효능이 전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자칫 잘못하면 맛이 텁텁해지고 잡냄새가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집은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주 메뉴다. 주메뉴인 만큼 오래된 전통으로 만들어진 품질 좋은 쇠고기 맛을 선보인다.

이곳은 1960년대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주인장 할머니가 직접 양념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가게 뒤편에는 가지런히 놓인 수많은 장독대에 늘 자리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주인장 할머니가 직접 양념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

장독대 안에는 과일과 야채로 맛을 낸 숙성 간장으로 가득하다. 15년간 숙성시켜 풍성하고 깊은 맛이 특징인 숙성 간장은 선별된 소고기에 여름에는 24시간, 겨울에는 72시간을 한 번 더 숙성해 감칠맛을 끌어올린다.

이동갈비는 숯불에 굽기 때문에 기름기가 빠지고 은은한 숯불 향과 함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동치미는 고기의 맛을 배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외에도 기본 반찬을 다양하고 푸짐하게 제공하며, 가게 내부에 마련된 셀프바에서 부담 없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도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