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에서 뮤지컬을? ‘본 투 댄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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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서 뮤지컬을? ‘본 투 댄스’가 온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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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업계 최초로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프린세스 크루즈의 첫 크루즈 전용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두 번째 프로젝트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븐 슈와츠와 제작팀. 사진 제공/프린세스 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는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슈와츠 및 세계적인 뮤지컬 팀과 함께 두 번째 크루즈 뮤지컬인 ‘본 투 댄스’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투 댄스’는 브로드웨이는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코러스 라인’ ‘시카고’ 등의 히트곡들을 모아 구성한 작품으로 ‘맘마미아’, ‘리틀 숍 오프 호러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담당했던 다니엘 리바인이 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이들은 과거와 현재 브로드웨이를 빛낸 댄서 및 안무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댄스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안무 분야에서 여덟 번의 토니상을 수상한 보브 포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감독이자 유명한 안무가인 제롬 로빈스와 ‘브로드웨이42번가’의 첫 연출과 안무를 맡았던 고워 챔피언 등 브로드웨이를 빛낸 인물들에게 헌정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브로드웨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무가와 토니상 수상자인 앤디 블랑켄뷜러(‘해밀턴’), 롭 애쉬포드(‘에비타’)와 캐런 젬바(‘시카고’) 등의 모습도 극중 다양한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첫 크루즈 전용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두 번째 프로젝트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븐 슈와츠는 “이번 ‘본 투 댄스’ 뮤지컬은 한 때 브로드웨이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안무가와 댄서들의 이야기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이들이 보여준 댄스에 대한 열정을 뮤지컬로 재현한 이번 작품을 프린세스 크루즈의 승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린세스 크루즈는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슈와츠와 총 4편의 크루즈 전용 뮤지컬 제작을 위해 크루즈 회사로는 최초로 파트너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선보인 첫 번째 작품 ‘매직 투 두(Magic To Do)’에 이어 이번에 제작된 ‘본 투 댄스’는 올 가을에 스타 프린세스 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내년 초 그랜드 프린세스 호 와 골든 프린세스 호를 시작으로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선박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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