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클래스가 세계 최고인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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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가 세계 최고인 항공사?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7.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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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스카이트랙스 ‘퍼스트 클래스’부분 3개 석권
에티하드항공이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퍼스트 클래스 관련 3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사진 출처/ 에티하드항공

[트래븝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에티하드항공은 2016년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퍼스트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기내 케이터링’, ‘퍼스트 클래스 좌석’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세계의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로 이곳에서 수여한 상은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2016년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은 100여 개국 1800명 이상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발표됐다.

에티하드항공이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퍼스트 클래스 분야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은 이번이 두 번 째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몇 년 동안 특별한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에티하드항공은 타항공사와는 다른 특징적인 퍼스트 클래스가 많다. 사진 출처/ 에티하드항공

특히 에티하드항공에는 타항공사와  차별화된 특징의 퍼스트 클래스가 많다. A380기에 마련된 9석의 ‘퍼스트 아파트먼트’는 39평방피트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의 기존 퍼스트 클래스와 비교해 공간이 74%가량 더 넓으며 완전 평면 침대로 전환돼 편안한 비행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퍼스트 클래스 고객 전용 샤워실이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보잉 787기종은 곡선형 복도를 따라 8석의 프라이빗 ‘퍼스트 스위트’가 제공된다. 이외에 보잉 777기종과 에어버스 A330/A340 기종 등 3단계 좌석 등급으로 구성된 장거리 노선용 항공기에도 프라이빗 퍼스트 클래스가 마련돼 있다.

퍼스트 클래스 기내에는 세프가 배치돼 고객 요청에 따라 요리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의 퍼스트 클래스는 세계 최정상의 호텔, 레스토랑,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덕분에 우아한 파인 다이닝의 멀티 코스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기내에 세프가 배치돼 고객 요청에 따라 요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맞춤형 다이닝을 선보인다.

칼럼 레이밍(Calum Laming) 에티하드항공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은 모든 노선에 새로운 기내 방법을 도입해 혁신적인 퍼스트클래스 여행 경험을 재정립했다”며 “올해 퍼스트 클래스 3개 부문의 상은 노력에 대한 결실로 수상에 대한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에티하드항공은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117개 주요 도시로 여객과 화물 노선을 운항하며 총 122개의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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