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제주도에 도착하거나 제주도를 떠나기 전, 기억에 남는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하려면 어디로 가야 할 지 고민이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 근처 맛집을 찾아보자.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 제주도는 특히 여름 휴가철 필수 코스로 뽑힌다. 호텔스컴바인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휴가지가 ‘제주도’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에서 즐길만한 여행지와 먹거리에 대해 알아봤다.
사시사철 매력적인 제주도이지만 7월에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는 이국적인 느낌이 들뿐만 아니라 저렴한 경비로 먹거리, 즐길 거리가 보장된다. 특히 여름은 우거진 산과 푸른 바다를 함께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제주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한라산을 비롯한 수많은 오름과 둘레길은 제주도의 명물이다. 또한 서귀포, 애월, 모슬포 등 항구에서 맛볼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도 빼놓지 말고 즐겨야 하는 코스다.
하지만 최근 떠오르는 인기 명소는 따로 있다. 여름시즌 제주도에서 가장 떠오르는 장소는 ‘해수욕장’이다. 특히 제주공항에서 가장 먼저 찾아가기 좋은 ‘협재 해수욕장’이 여름시즌 제일 주목받는 장소다.
협재해수욕장은 하얀색 모래사장과 코발트 빛을 띤 바다로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며, 투명한 바닷물은 물고기 움직임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인 스노클링 장소로 뽑힌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 야영장이 자리 잡고 있어 캠핑도 가능하다.
야영장은 해변 좌측 소나무 숲에 만들어졌다. 덕분에 소나무 그늘에서 햇빛은 피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캠핑할 수 있다. 바다를 신나게 즐기고 휴식을 취하면 당연히 허가가 지기 마련이다. 이때 제주 3대 먹거리로 알려진 흑돼지, 고기 국수, 해물짬뽕을 메뉴로 추천한다.
특히 협재해수욕장은 30년 가까이 운영된 전통 제주도 흑돼지 집, 이도동 '광평도새기촌’이 자리해 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사장님도 ‘고기 장인’으로 불린다.
이도동 '광평도새기촌'은 평균 8cm에 이르는 두꺼운 흑돼지 근고기가 인기이다. 가격도 수년 동안 오르지 않아 일반 백반 가격에 고품질 제주 흑돼지를 먹을 수 있다. 또한 12시간 이상 끊인 육수의 김치말이라면 국수는 오묘하고 깊은 국물맛이 일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