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웹투어는 서울 ↔ 속초 왕복버스가 포함된 당일여행상품을 1만 원대에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속초가 포켓몬GO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포켓몬 마니아들이 속초로 모여들고 있다. 이에 강원도 고성일대와 울릉도, 독도 역시 게임 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지며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웹투어의 당일여행상품은 포켓몬들이 가장 많이 출몰한다는 속초 엑스포공원을 비롯해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 아바이 마을 등 속초의 주요 관광지에서 포켓몬을 사냥할 수 있는 일정이다.

고성 상품은 스노클링 체험, 래프팅 등을 할 수 있는 송지호 해수욕장과 트릭아트 미술관이 포함돼 있다. 울릉도 상품은 전일 자유이며 원하는 경우 독도 관광도 추가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닌텐도에서 출시한 포켓몬GO 게임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능을 GPS와 구글 지도에 접목한 게임으로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포켓몬을 포획하러 다니는 게임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게임 구역을 설정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몇 개 국가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불가능하지만 사각지대였던 강원도 속초, 고성 일대와 울릉도, 독도 지역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속초행 버스는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