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약선 식재료 ‘백봉 오골계’ 선봬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여름철 귀한 보양식인 ‘백봉 오골계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올해의 보양식을 위한 제철식자재로 ‘금산 백봉 오골계’를 선정해, 새로운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백봉 오골계’는 온몸의 깃털은 하얗지만 피부와 뼈, 내장은 모두 검정색을 띄고 있는 약용 계(鷄)로, 예로부터 중국과 한국 등에서한 귀한 약선 보양식 식재료로 사용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친환경 방사사육 방식으로 최고품질로 사육되는 충남 금산의 ‘백봉 오골계’를 사용해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백봉 오골계 인삼 수프’는 깨끗이 손질한 백봉 오골계를 3시간 동안 삶아 만든 육수에 인삼과 백봉 오골계를 넣어 다시 조리하기 때문에 백봉 오골계 본연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담백하고 깊은 육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맑은 탕요리로 여름철 면역력 강화와 활력 증진에 탁월하다.

각종 주류에 신선한 과일 혼합한 ‘마가리타 칵테일’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는 올 여름 시즌을 겨냥 각종 주류에 신선한 과일을 혼합한 ‘마가리타 칵테일’을 선보이고, 전 세계 포시즌스 호텔에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칵테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와타나베 피즈’는 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에 시머론 블랑코 데킬라와 달콤한 맛이 특징인 알리푸스 호벤 메즈칼을 함유한 칵테일이다. 특히 칠리 허니, 신선한 라임, 탄산수 등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자랑한다.

‘칠리 마리리타’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인도네시아의 삼발(sambal)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로 호세 쿠에르보 데킬라 베이스에 레몬 주스, 패션 프루트 퓌레, 바닐라 시럽을 혼합했다. 음료 위에 로즈마리 향을 가미해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생 앤드 레이지’는 톡 쏘는 맛이 특징인 세이지가 첨가된 테킬라에 라임 주스, 앤초 레이스, 아가베 시럽, 칠리 페퍼 등으로 맛을 낸 칵테일로 깔끔하고 상쾌한 끝 맛이 마치 지중해를 연상케 한다.

‘바닐라 코랄’은 부드럽고 깊은 맛의 돈 훌리오 데킬라에 달콤한 맛이 일품인 트리플 섹 리큐어, 패션 프루트 주스, 라임 주스, 바닐라 시럽, 타이 바질을 넣어 새콤하면서도 은은한 맛을 낸다.

물리아 발리, 오감만족 힐링 서비스 선사

물리아 발리는 8월을 맞아 다양한 레스토랑 메뉴, 최고급 스파 등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식 레스토랑 에도긴에서 즐기는 크램 딜라이트에서부터 탁 트인 야외 공간에 자리한 스카이 바의 싱그러운 칵테일, 그리고 물리아 스파에서 즐기는 최고급 블리스풀 아유르베다 등을 선보인다.

물리아 발리의 레스토랑에서는 여름철 활력 충전을 도울 이국적이고 독특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일본식 테판야끼 뷔페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에도긴에서는 신선하고 풍미가 깊은 다양한 조개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전문 셰프의 시그니쳐 요리인 아사리 크램 버터 야끼를 이용한 킹 크랩 요리와 화로 위에 직접 구워 대접하는 로바타야키 대합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변가에 자리한 지중해식 레스토랑 솔레일에서는 지중해식 향료를 첨가한 신선한 생선요리를 만날 수 있다.

현지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새우와 랍스터, 황새치 요리로 발리 최고의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통 중국 음식을 제공하는 테이블 8에서는 한국인에게 몸에 좋은 한약재로 잘 알려진 인삼을 이용해 여름철 보양과 면역력을 책임질 각종 보양식을 제공한다.

씨마크 호텔, ‘씨마크 온더 비치’ 패키지 출시

강릉 씨마크 호텔은 ‘씨마크 온더 비치 패키지’를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비치 하우스 이용 혜택과 비치 하우스에서의 커피류 2잔, 탄산음료 1잔, 빵 종류 1개, 라운지에서의 테이크 아웃 주스 2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비치 하우스는 타월 대여 및 음료와 간단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으로 남녀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 디럭스 객실 주중 기준으로 47만원(세금별도)부터 시작되며, 조식(2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미니바 무료 제공, 사우나(써멀 스위트), 클럽 인피니티 내의 온수풀,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의 다양한 호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한편 1971년 개관한 ‘호텔현대 경포대’의 역사를 잇는 씨마크 호텔은 국내 최초의 럭스티지 호텔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전세계 귀빈들에게 강원도의 아름다움 모습을 전할 명품 특급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