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평창 휘닉스파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서머 스페셜 ‘오직, 휘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한여름 밤 해발 1050m 정상 몽블랑에서 영화를 보고, 동해안 프라이빗 비치에서 한가로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오직 휘닉스파크 고객에게만 선사하는 스페셜 서머 프로그램이다.
영화 보러 휘팍 갈까? ‘오직, 휘팍!’ 마운틴 시네마
해발 1050m미터 휘닉스파크 정상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울 남산타워 꼭대기(해발 479.7m)의 두 배 이상 되는 국내 최고 높이에 설치된 최초의 야외 시네마다.
메가박스와 함께 운영하는 ‘마운틴 시네마’의 첫 상영작은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도전과 꿈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2’이다. 국내 일반 개봉보다 2주 앞선 7월 29일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 무대가 될 휘닉스파크에서 상영됨으로써 특별함을 더한다.
지정된 좌석은 없다. 3000㎡(약 900평) 너른 잔디밭 위에 피크닉 매트나 담요, 캠핑 의자를 깔고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 잡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영화를 즐기면 된다. 캔맥주와 팝콘, 핫바 등 스낵도 판매한다.
지상 1000미터가 넘는 그야말로 ‘천상’에서 펼쳐지는 ‘마운틴 시네마’는 8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상영되며, 투숙객 외에도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요금은 곤돌라 이용료 포함 일반 1만2000원, 회원 1만원이다. 곤돌라는 오후 6시 30분부터 운행되며, 영화와 더불어 백두대간의 파노라마 전경과 양떼목장 체험은 덤이다.
해수욕 하러 휘팍 가자. ‘오직, 휘팍!’ 주문진 프라이빗 비치
‘오직, 휘팍!’의 두 번째 스페셜 프로그램은 ‘프라이빗 비치’다. 휘닉스파크 고객이라면 여름 시즌 동안 주문진 해수욕장 내 ‘휘팍’ 전용 공간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짐을 챙길 필요 없이 수영복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휘팍의 ‘핸즈 프리’(Hands Free)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파라솔, 썬베드, 매트, 비치타올 등이 제공되며, 자외선 차단제와 아이스워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문과 잡지, 신간 단행본도 비치한다.
프라이빗 비치는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하며, 프리미엄 패키지 일반 3만원, 회원 2만5000원. 알뜰형 패키지는 일반 1만원, 회원 8000원이다. 매일 오전 휘닉스파크에서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반 1만2000원, 회원 1만원. 1일 100팀 한정 선착순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 또는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올여름은 휘팍에서 쉬자. ‘오직, 휘팍!’ 체험 프로그램
올여름 휴가는 오직 휘닉스파크에서만 보내도 충분하다.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오직, 휘팍!’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휴가를 책임진다.
건강한 휴식을 원한다면 ‘오직, 휘팍!’ 힐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에는 명상요가, 뇌호흡 등으로 아침을 깨우고, 저녁 시간에는 신나는 댄스 및 요가 프로그램으로 흥을 더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태양광자동차, 슈링클즈, 아트비즈, 리본핀, 구슬 팔찌, 연 만들기 등의 체험교실에 아이들을 맡기고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다. 야구교실, 축구교실, 숲 해설 체험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이나믹한 체험을 원한다면 휘닉스파크 인근 금당계곡에서 시원한 래프팅도 가능하다. 휘닉스파크 고객만을 위한 ‘오직, 휘팍!’ 픽업 서비스와 가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