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꼼꼼하게 여행을 준비해도 공항에 도착하면 꼭 모자란 하나씩 생기기 마련이다. 집이 가깝다면 되돌아가 준비할 수 있지만, 아닐 경우 인천공항 곳곳에 자리한 편의시설을 이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인천공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편의시설들이 많이 마련돼 있다. 특히 라운지를 비롯한 샤워실, 인터넷 카페, 세탁소, 병원 시설은 여행할 때 불편할 만한 사항들을 사전에 해결해 준다.
공항 대표 편의시설인 ‘라운지’의 경우 여행자들에게 쉼터와 같은 장소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비행기를 기다릴만한 공간을 제공하고 후에는 피로를 풀어줄 만한 휴식처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저렴한 항공권은 아주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출발할 때가 많다. 이런 경우 ‘라운지’만큼 편리한 장소도 드물다. 여격 터미널 환승 편의시설 4층에 자리한 ‘인천공항 라운지’는 시설도 뛰어나다. 푹신한 의자로 이뤄진 덕분에 잠깐 눈을 붙이기에도 좋고 여행 후에는 43번 게이트에 설치된 무료 안마의자로 피로를 풀 수 있다.
편의시설로 무료 샤워실도 마련돼 있다. 인천공항 무료 샤워실은 환승 편의시설 4층 중앙 허브 라운지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샤워실 이용뿐만 아니라 각종 사워 용품도 무료로 제공되는 덕분에 더욱 편리하다.
만일을 대피해 출국 전에 여권을 미리 복사해놓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를 잊어버렸다면 프린트, 복사, 스캔 등이 가능한 인천공항 인터넷 카페 이용을 추천한다. 인천공항 인터넷 카페는 일반여객터미널 2층, 면세여객터미널 3층 등에 자리해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출국 전 옷에 문제가 생겨도 걱정 없다. 옷에 음식물을 쏟거나 찢어진 경우, 여객터미널 지하 1층 하나은행 맞은편에 자리한 세탁소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겨울철에는 인천공항 세탁소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도 이뤄진다. 단, 외투 보관 서비스 무료이용은 국내 항공사만 가능하다.
인천공항에는 위급사항을 대비한 응급실도 마련돼 있다. 인천공항 응급실은 평소에도 전문의가 대기하고 있어 전문의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아이나 고령자와 동행하는 여행자라면 알아두길 추천한다.
공항 의료센터는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자리해 있다. 또한 그 반대쪽에 약국이 있는 덕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처방전 약까지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