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즐라탄 ‘왕 아닌 신’ 발언...칸토나 저격
상태바
맨유 즐라탄 ‘왕 아닌 신’ 발언...칸토나 저격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6.07.20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만 끝판왕의 프리미어리그 시작 출사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새 시즌 '맨체스터의 신이 되겠다'며 프리미어리그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출처/ 즐라탄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국시각으로 18일 스웨덴의 '아프톤블라데트'와의 인터뷰에서 "칸토나를 존경한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나는) 맨체스터의 왕이 아닌 신이 될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소문대로 당돌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새 시즌 '맨체스터의 신이 되겠다'며 프리미어리그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출사표는 맨유의 왕으로 불린 에릭 칸토나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에릭 칸토나. 사진 출처/ 맨유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번 발언은 며칠 전 칸토나가 "맨체스터의 왕은 하나다. 왕자가 되고 싶다면 기꺼이 자리를 내주겠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칸토나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한 맨유의 선택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동시에 맨유의 진정한 왕은 자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브라히모비치는 칸토나의 발언에서 한 발 나아가 '맨유의 왕이 아닌 신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고 활약으로 칸토나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은 자칫 거만해 보일 수 있지만 당연한 반응일지 모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가는 곳마다 소속팀의 우승을 이끈 우승 청부사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빼어난 기량을 보여준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가는 곳마다 소속팀의 우승을 이끈 우승 청부사다.사진 출처/ 즐라탄 페이스북

2011-12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38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리그1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리고 새 시즌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의 새로운 공격수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랑스 리그1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은 또 한 번의 빅리그 진출이다.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한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정조준 중이다. 사령탑으로는 주제 무리뉴를 새롭게 선임했고, 전반적인 보강을 통해 다시금 리그 왕좌를 노리고 있다.

과연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발언대로 맨유의 신이 되며 우승컵에 목마른 맨유의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