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봄을 맞아 전국 각지서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 ‘숨은 자원을 찾아라!’ 청정 태안 조성 앞장
우선 태안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봄철과 가을철 8개 읍·면 전역에서 ‘2018년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류, 폐지, 철캔류, 플라스틱, 철류, 의류,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합천군 적사모 제2회 건강걷기대회 개최
적중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적사모’)에서는 13일 오전 9시 반부터 면민화합과 적중면민의 100세 건강기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회 건강걷기대회를 추진했다.
이날 이규택 적사모회장, 박철생 적중부면장, 정명일 합천동부농협 적중지점장 등 40여명이 함께 복지회관을 출발해 총 7km의 거리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규택 적사모회장은 올해로 2회째 건강걷기대회를 추진하고 있는데 전년도보다 더 뜨거운 참여 분위기를 느꼈고 주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 실천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추후에도 적중면민을 위한 힐링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철생 부면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유달리 추웠던 지난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기관에서도 물심양면 도와주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