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배우고 싶다면 무료 문화교육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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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배우고 싶다면 무료 문화교육 신청하세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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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은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건국대, 한양대 등 서울 전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평소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었다면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에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은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건국대, 한양대 등 서울 전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연령대별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각각의 모집시기를 확인해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연령대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시민 대상 3개 사업과 아동·청소년 대상 7개 사업으로 나눠, 3월부터 5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두 무료 프로그램이다.

일반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에서 주목할 만한 건 서울시민예술대학. 예술교육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과 예술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심화과정으로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 서울예술치유허브(성북구), 시민청(중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공고는 3월 중 있을 예정이다.

‘2018 아르스 노바 I&II’ 공연의 지휘자이자 위촉 작곡가인 페테르 외트뵈시(Péter Eötvös)의 작곡 세미나가 3월 24일 열린다. 대학교 이상 작곡을 전공한 학생 중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3월 16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도 주목할 만하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2018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 저소득층 예술영재, 장애청소년 미술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대부분이 3월~4월 중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4월~11월간 약 8개월간 진행된다. 12월에는 교육을 마무리하는 발표회 및 전시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50여 개의 운영단체가 서울각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 양천구에 소재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체험형 예술교육을 운영한다.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연극, 무용 문학 등의 통합장르로 구성된 미적체험 예술놀이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우수한 오케스트라단 및 뮤지컬단을 활용해 오케스트라 또는 뮤지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6학년 180명, 뮤지컬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150명을 모집한다. 11개 자치구(오케스트라 : 강남, 강서, 노원, 서대문, 서초 / 뮤지컬 : 금천, 마포, 성동, 종로, 영등포, 은평) 교육센터와 연계해 지원하며, 3월 16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자치구별 오디션을 거쳐 총 330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저소득층 예술영재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대상이며 음악은 건국대학교에서, 미술은 한양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 청각 장애인을 위한 미술교육도 준비돼 있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발굴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2018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는 초등학생 3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개최 예정이다. 총 1500명~2000명의 관람객을 모집하며,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베토벤 ‘교향곡 8번 2악장’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모집은 4월 6일까지이며,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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