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유럽여행, 스위스 자연과 역사를 담은 제네바 로잔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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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유럽여행, 스위스 자연과 역사를 담은 제네바 로잔으로 초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1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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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고의 국립공원 제네바 호수와 함께 즐길 만한 로잔 추천 여행지는?
스위스에서도 봄이 찾아오며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위스 최고의 국립공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네바 호수 지역은 봄의 여행을 즐기기 좋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에 떠나는 유럽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 덮인 산과 겨울을 느낄 수 있고, 날씨 역시 온화해 여행을 즐기기 좋기 때문이다.

눈의 왕국 스위스에서도 봄이 찾아오며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위스 최고의 국립공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네바 호수 지역은 봄의 여행을 즐기기 좋다.

로잔은 제네바 호수 연안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본부가 1914년부터 터전을 마련한 올림픽의 도시이기도 하다.

로잔은 계단식 포도밭과 알프스 그리고 제네바 호수까지 품고 있어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더불어 계단식 포도밭과 알프스 그리고 제네바 호수까지 품고 있어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1000년 이상 주교가 관장하는 도시로 구시가지에는 스위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초기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2~13세기 스위스 고딕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곳으로 지름 9m에 달하는 스테인드글라스와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을 만날 수 있다. 성당의 탑 위에서는 로잔의 시내와 제네바의 호수도 바라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노트르담 성당의 탑 위에서는 로잔의 시내와 제네바의 호수도 바라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뒤로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마르쉐 계단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길 중간에 있는 지붕식 계단이다. 13세기경 팔뤼 광장과 클레 광장을 이어주는 길로 지금도 수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다.

올림픽 박물관은 올림픽을 체험하고 올림픽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이자 박물관으로 1933년 이곳에 개관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경기자료, 문서 자료와 영상 등을 수집하고 전시하고 있다.

올림픽 박물관은 올림픽을 체험하고 올림픽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이자 박물관으로 1933년 이곳에 개관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올림픽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경기자료, 문서 자료와 영상 등을 수집하고 전시하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생 메르 성은 로잔에 머무르던 주교의 명으로 14~15세기 지어진 성으로 상부에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벽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인 건축물이다. 지금은 주청사로 이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관람이 가능해 당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팔뤼 광장과 우쉬 성 역시 제네바 로젠을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매력적인 상점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차량이 전혀 없는 보행자만을 위한 지역이다. 16세기 지어진 건축물인 로잔 시청과 역사박물관에서는 정의의 분수를 본떠 만든 분수를 찾아볼 수 있다.

팔뤼 광장과 우쉬 성 역시 제네바 로젠을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우쉬성은 제네바 호수 주변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고성이다. 탑은 12세기 제작된 그대로 남아있으나 그 이외의 것은 재건되었다. 현재는 호텔로 운영되고 있어 낭만적인 스위스에서 하룻밤을 원한다면 잠시 머물러보는 것이 좋다.

제나바의 로잔에 방문했다면 제네바 지역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식 파페 보두아도 맛보는 것은 어떨까.

양배추를 가득 넣은 소시지인 파페 보두아는 천년 전부터 사랑받은 제네바의 대표음식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양배추를 가득 넣은 소시지인 파페 보두아는 천년 전부터 사랑받은 제네바의 대표음식이다. 당시 이곳을 지나가는 왕과 수행단을 위한 고기가 충분하지 않아, 더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이런 형태의 음식이 개발됐다. 이후에도 마을 고유의 요리로 자리매김하며 스위스 국민음식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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