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람쥐버스 3개 노선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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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람쥐버스 3개 노선 확대 운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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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노선으로 늘어
다람쥐버스 노선. 서울시는 ‘다람쥐버스’를 오는 3월 26일부터 3개 노선(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을 추가해 확대 운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출근시간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다람쥐버스’가 확대 운행된다.

서울시는 ‘다람쥐버스’를 오는 3월 26일부터 3개 노선(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을 추가해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일반 버스요금과 동일하다.

이로써 다람쥐버스는 작년 6월부터 운행해온 기존 4개 노선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번(구산중~녹번역), 8551번(봉천역~노량진역), 8331번(마천사거리~잠실역)에 더해 총 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총 7개 노선 다람쥐버스가 투입되면 시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는 시간이 6~8분에서 평균 2분~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다람쥐버스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통 이후 현재(‘17.6.~’18.3.)까지 총 41만4254명이 이용하고, 혼잡했던 기존 노선 버스 이용객수는 하루 평균 110~18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종합만족도 또한 일반 시내버스(81점)보다 높은 92.1점을 기록하며, “혼잡도 개선에 도움이 됐다(96.2%)”는 등 시민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4월 16일부터 퇴근시간대에도 다람쥐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노선 4개 중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가장 높았던 8761번(신촌로터리~국회의사당)을 평일 저녁시간대(오후 5시30분~7시30분)에도 운행한다. 시는 차내 혼잡현상 완화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타 노선의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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